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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이란 '밀가루 음식', 즉 밀가루로 만든 모든 음식을 말한다. 라면, 국수, 빵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짜장면일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건강에는 썩 좋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높은 나트륨 함량이다. 한 그릇당 평균 1,800mg 정도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WHO에서 권장하는 성인 일일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에 육박하는 수치다.
또한 탄수화물 함유량도 높다. 보통 밥 한 공기와 비교했을 때 약 두 배 가까이 많은 양이다. 여기에 지방까지 포함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살찌기 딱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짜장면을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 그것은 아마도 특유의 중독성 때문일 것이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 덕분에 한번 먹기 시작하면 좀처럼 끊기 어렵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물론 아무리 맛있어도 자주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 그러니 가끔 별미로 먹는 게 좋겠다.
알곤이는 명태의 새끼로, 명란젓이나 창난젓 등 젓갈 재료로 사용된다. 이는 주로 러시아산이며 국내에서 소비되는 양의 90% 정도를 차지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국산 명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중에서는 ‘국산’이라는 표시 대신 ‘러시아산’이라고 적힌 가짜 명란젓이 유통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식당에서는 중국산 냉동명태를 해동시켜 만든 짝퉁 명란도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구매 시 원산지 확인 및 성분표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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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철이 돌아왔다. 4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다. 산란기인 7월부터는 독성이 있어 맛이 떨어진다. 조개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철분, 칼슘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특히 바지락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다.
국물요리로 먹으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무침이나 젓갈로도 먹을 수 있다. 다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라면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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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는 일본식 비빔라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국물 없이 비벼 먹는 면 요리로, ‘섞다’라는 뜻의 ‘마제루(混ぜる)’와 ‘메밀국수’라는 뜻의 ‘소바(そば)’를 합친 말이다. 이름 그대로 다양한 재료를 섞어 먹는 음식인 셈이다.
특히 나고야 지역에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다진 고기와 파, 부추, 김 등의 고명과 소스를 얹어 먹는다. 한국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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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이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말한다. 라면, 국수, 빵 등 다양한 종류의 면 요리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면식은 단연 짜장면일 것이다. 그런데 이 짜장면에는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숨어있다. 바로 중국집에서 파는 짜장면보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짜장면이 훨씬 맛있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불맛’ 때문이다. 불맛이란 말 그대로 불로 맛을 낸다는 뜻인데, 중화요리에서는 불의 세기와 조리 시간 조절을 통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재료를 기름에 볶거나 튀길 때 센 불과 약한 불을 적절히 섞어가며 볶아내면 원재료 특유의 풍미가 살아난다는 얘기다. 하지만 가정용 가스레인지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중국집 주방장처럼 완벽한 불맛을 내기 어렵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배달음식 중에서도 특히 짜장면만큼은 중국음식점에서 시켜먹는 걸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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