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옥상텃밭 만들기 도전
오늘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 고민고민 하던 중 잔뜩 쌓여있는 흙이 생각나 옥상텃밭을 만들어볼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꽃시장이 있어 가서 상추, 고추, 토마토를 몇개를 사왔습니다. 어설픈 옥상텃밭 그냥 남아있는 흙이 있어서 벽돌 몇개를 주워와 뼈대를 세워주고 안에 흙을 채워줬습니다. 아무런 지식도 없이 무작정 흙만 넣고 만든거라 잘 클지는 모르겠습니다. 쪼꼬만 상추들은 작년에 다른 화분에 씨앗을 뿌려뒀는데 순이 올라와있길래 뽑아서 여기로 옮겨주었습니다. 상추는 아무 흙에나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아래엔 배수판은 깔아주지는 않았고 살짝 경사가 있는 곳에 설치해서 물이 흘러 나가게끔만 해줬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배수판을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