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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시내고향 고향가게 고향노포 맛집을 찾아 떠나는 매주 화요일 방송입니다. 이 코너는 한식을 위주로 다루고 있으며 정말 추억이 담겨있는 음식이면서도 노포 맛집만을 찾아가기 때문에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인 시간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소개 된 곳을 가보고 후회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된 노포 맛집만을 소개하고 있어서 이런 쪽과 입맛이 맞으시는 분들은 실패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명태회 냉면, 가자미회 냉면 식당 위치 (6월 6일 방송)

    그렇다면 명태회는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 우선 명태회의 주재료인 명태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비타민A, B2,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도 좋다.

     

    더불어 명태회는 숙취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술 마신 다음날 명태회를 먹으면 체내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명태회냉면 한끼는 정말 몸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을 충분하게 충천할 수 있는 음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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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토리묵밥, 메밀묵밥 식당 위치 (5월 30일 방송)

    도토리묵, 도토리전, 도토리수제비 등 도토리는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된다. 특히 가을철에는 등산객들이 산에서 주워온 도토리를 이용해 묵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맛 좋고 영양 많은 도토리가 사실은 다람쥐에게는 치명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을이면 겨울잠을 자기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모아야 하는 다람쥐는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먹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야생동물인 다람쥐는 소화력이 약해 도토리를 그대로 삼킬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토토리를 먹은 다람쥐는 속이 더부룩해져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이게 된다. 이로 인해 다람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진다. 또한 변비와 설사 같은 질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다람쥐에게 도토리는 결코 이로운 음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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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국수 식당 위치 (5월 23일 방송)

    여름철 별미로 손꼽히는 콩국수는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콩에는 단백질, 지방질 외에도 비타민 B군 중 B1, B2, 니아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 및 신진대사 촉진작용을 돕는다.

     

    또한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리놀레산과 레시틴도 다량 함유돼 있어 동맥경화증,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이밖에도 칼슘, 인, 철, 칼륨 등의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이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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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슬기 손수제비, 다슬기전 식당 위치 (5월 16일 방송)

    다슬기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대표적인 열매 중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다슬기의 영양성분을 모르고 있다. 다슬기는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A는 눈 건강에, 칼슘은 뼈 건강에, 철분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다슬기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다슬기는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다슬기는 과도한 섭취로 인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 다슬기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어 음식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특히 다슬기 차는 건강에 좋은 음료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슬기는 맛과 영양성분이 모두 풍부한 대표적인 열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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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주물럭 식당 위치 (4월 18일 방송)

    일반적으로 주물럭은 콩나물, 건새우, 고구마, 애호박, 당근 등을 사용하나, 지역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돼지고기를 사용해 만든 주물럭 레시피도 있을 수 있으나, 전통적인 주물럭 레시피에 돼지고기가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물럭은 쑥과 쌀가루를 베이스로 하며, 건새우, 콩나물, 야채 등의 볶음 재료를 넣어서 요리합니다. 만약 돼지고기를 사용하려면, 주재료가 돼지고기가 되는 사각김밥과 같은 모양을 하게 됩니다. 주물럭을 만들 때는 선택한 재료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지므로, 선호도와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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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추어탕 집 위치 (4월 11일 방송)

    추어탕은 한국의 대표적인 해장음식 중 하나로, 해장을 위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추어탕은 해장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점이 많다. 추어탕에 들어있는 추어는 고단백, 저지방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추어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추어에는 혈압을 낮추는 미네랄인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또한 추어탕에 들어있는 대추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추어탕에 들어있는 삼계탕은 효모감염, 미생물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추어탕은 해장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점이 많다. 추어탕을 먹으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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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 짜장면 중식당 위치 (4월 4일 방송)

    얼마 전 중국음식점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었다. 그런데 면 색깔이 일반적으로 보던 검은색이 아니었다. 자세히 보니 면발이 갈색이었다. 알고 보니 이곳에서는 수타면을 사용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 먹던 짜장면보다 훨씬 맛있었다. 요즘에는 기계로 뽑아낸 면 대신 직접 반죽해서 만든 수타면을 쓰는 중국집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수타면보다는 기계면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식감이나 맛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수타면이 좋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신선함까지 느껴진다. 앞으로는 수타면을 파는 중국집에서만 짜장면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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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육개장 식당 위치 (3월 28일 방송)

    육개장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고혈압이나 뇌졸중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비타민C도 보충할 수 있다.

     

    사람들은 육개장을 보양식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육개장 한 그릇에는 탄수화물 4g, 단백질 20g, 지방 11g, 칼슘 120mg, 철분 1.5mg 정도가 들어있다. 성인 남성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인 700~800kcal로 환산하면 열량은 약 600kcal, 나트륨은 2000mg 수준이다. 밥 한 공기보다 조금 적은 양이지만 영양소는 골고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특히 비타민B2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고추기름 덕분에 얼큰한 맛까지 느낄 수 있으니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제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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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청국장 식당 위치 (3월 21일 방송)

    청국장과 된장, 어떻게 다를까?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청국장과 된장은 콩을 주재료로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제조과정이나 맛 등 여러 면에서 차이점도 많다. 우선 청국장은 삶은 콩을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켜 만든다. 반면 된장은 메주를 띄워 소금물에 담가 삭힌 후 간장을 떠내고 남은 건더기로 만든다.

     

    또한 청국장은 찌개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쌈장으로도 이용된다. 이에 반해 된장은 국이나 찌개는 물론 나물무침에도 두루 쓰인다. 한편 청국장에는 비타민B2와 B1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빈혈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며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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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국밥 식당 위치 (3월 14일 방송)

    돼지국밥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즐겨먹는 향토 음식 중 하나다.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밥을 말아 먹는 국밥류 요리로, 주로 부추무침이나 새우젓 등을 곁들여 먹는다.

     

    특히 사골육수와 함께 살코기만을 사용하는 일반 설렁탕과는 달리 뼈를 고아 만든 국물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진한 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강하다. 한편 경상도 지역에서는 ‘국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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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통닭 가게 위치 (3월 7일 방송)

    최근 치킨 시장에서 '옛날 통닭'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후라이드, 양념, 간장 등 다양한 맛을 내는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달리 튀김옷을 얇게 입혀 통째로 튀겨낸 닭 요리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 덕분에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 음식의 유래와 기원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옛날 통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과거에는 전기구이 통닭이라 불리는 조리법이 있었다. 1970년대까지 유행했던 방식으로, 기름 대신 뜨거운 물에 닭을 넣어 익히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부터는 튀김 옷을 입힌 프라이드치킨이 대세가 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됐다. 그러던 중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당시 등장한 저가형 치킨집인 '통닭집'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기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기존의 통구이와는 달리 조각내지 않고 통으로 튀기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육즙이 살아있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육질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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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추장구이 식당 위치 (2월 28일 방송)

    돼지고기에는 지방이 많다. 삼겹살, 목살 등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히 섞인 부위는 물론이고 앞다리살, 뒷다리살처럼 지방이 거의 없는 부위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기름덩어리인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없어서 못 먹을 지경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돼지기름은 어떻게 맛있는 걸까? 먼저 답부터 말하자면 '불포화지방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방산을 말한다.

     

    포화지방산과는 달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물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대표적인 불포화지방산으로는 오메가3 계열의 DHA, EPA와 리놀렌산 같은 필수지방산이 있다. 특히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뇌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유지, 눈 건강 관리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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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물칼국수 식당 위치 (2월 21일 방송)

    칼국수는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다. 특히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메뉴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칼국수에는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 밀가루 반죽을 할 때 소금을 넣으면 글루텐 형성이 억제돼 면이 쫄깃해진다.

     

    또한, 국물 맛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치와 다시마 등도 감칠맛을 더한다. 여기에 바지락이나 홍합 같은 조개류를 더하면 시원한 맛까지 더해진다. 따라서 칼국수는 날씨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음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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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회비빔밥 식당 위치 (2월 14일 방송)

    육회는 소고기 살코기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음식이다. 흔히 ‘생고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육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육회는 생각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우선 육회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우둔살, 홍두깨살 등 지방이 적은 부위로 만든 육회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B와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 및 피로 회복에도 좋다. 무엇보다 육회는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웰빙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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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지전골 식당 위치 (2월 7일 방송)

    낙지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철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다. 이외에도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두뇌발달 및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낙지는 스태미나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낙지 한 마리당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다만 성질이 찬 편이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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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족발 식당 위치 (1월 31일 방송)

    족발에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돼지껍데기, 닭발 등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이 콜라겐은 주름 개선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철분도 많아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족발에는 칼륨, 인, 아연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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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밥 식당 위치 (1월 24일 방송)

    묵밥은 정말 부드럽고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묵은 입 안에서 부드럽게 으스러지며 밥과 달콤한 조화를 이뤄주기 때문에 이 묵밥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얼마나 맛있는지 한동안은 이 음식만 먹고 싶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한 번 그랬던적이 있는데 속이 너무 편하게 되니까 삼시세끼를 먹을 수 있었던 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나는 소화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은데 솔직히 한식 좋아한다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보니 또 식욕이 자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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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래기 순댓국 식당 위치 (1월 17일 방송)

    순대국밥은 서민음식의 대명사다. 가격 부담 없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 뜨끈한 국물 한입 떠먹으면 온몸에 온기가 돌면서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그러면 전날 마셨던 술이 확 깨는 기분이다. 물론 과음했을 때는 예외다. 숙취해소는커녕 되려 속이 뒤집히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국밥 종류는 대체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담백한 국물맛 덕분에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진다.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이다. 돼지뼈를 우려낸 육수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한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아울러 철분 함량도 높아서 빈혈 개선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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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국 식당 위치 (1월 3일 방송)

    복어는 독이 있어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물론 맞는 말이다. 청산가리의 10배나 되는 맹독을 품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세월 사랑받아왔다. 심지어 숙취 해소용 해장국으로 인기가 높다. 도대체 무슨 매력이 있길래 이토록 오랫동안 꾸준히 찾는 걸까?

     

    우선 효능부터 알아보자. 첫째,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둘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셋째, 간 해독 작용이 뛰어나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넷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고혈압 예방에 좋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섯째, 콜라겐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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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죽 가게 위치 (12월 20일 방송)

    동지날이면 항상 팥죽을 끓여 먹는다. 동지는 밤이 길고 날씨가 춥기 때문에 호랑이가 교미를 하는 날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은 붉은 색 음식을 먹으면 귀신을 쫓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붉은색 곡식인 팥으로 죽을 쑤어 먹었다고 한다.

     

    요즘엔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포장된 상태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맛 또한 일품이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팥죽 한 그릇 먹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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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구이 식당 위치 (12월 13일 방송)

    어릴 적 어머니께서 고등어 구이를 해주시면 가시 발라먹기 귀찮아서 잘 먹지 않았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야 뒤늦게 생선맛에 눈을 떴다.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인데 덕분에 입맛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주로 육류 위주의 식단이었는데 이제는 채소나 생선류를 더 선호한다. 건강 관리 차원에서라도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편식을 하는 편이지만 적어도 의식적으로 챙겨 먹으려고 노력한다. 아무튼 이렇게 식성이 바뀌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밥 메뉴도 달라졌다. 원래는 제육볶음이나 불고기같이 양념된 고기 반찬을 즐겨 먹었는데 요새는 생선구이를 메인으로 먹는다. 아무래도 조리법이 간편한데다 영양가도 풍부하니까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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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메기탕 식당 위치 (12월 6일 방송)

    겨울 별미하면 떠오르는 생선이 하나 있다. 바로 물메기다.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다. 국물맛 역시 시원하고 담백해서 해장국으로 그만이다. 다만 잡히는 양이 많지 않아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오죽하면 예전에는 그물에 걸리면 재수 없다고 버렸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양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덕분에 나도 매년 이맘때쯤이면 즐겨 먹고 있다. 참고로 물메기탕 끓이는 법은 간단하다. 냄비에 무를 깔고 육수를 부은 다음 팔팔 끓인다. 이때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비린내 제거에 좋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미나리를 얹어 살짝 끓이면 된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콩나물을 넣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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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탕 식당 위치 (11월 29일 방송)

    겨울 보양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하나 있다. 바로 곰탕이다. 사골국 또는 설렁탕이라고도 하는데 소의 뼈나 양, 곱창, 양지머리 따위의 국거리를 넣고 푹 고아 만든다. 보통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밥을 말아 깍두기랑 같이 먹는데 이게 또 별미다. 뜨끈한 국물 한입 떠먹으면 온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 그럼 지금부터 곰탕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칼슘 함량이 높아서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그리고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 및 원기 회복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 개선에도 좋은 식품이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으니 겨울철 건강식으로 이만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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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옹심이 식당 위치 (11월 22일 방송)

    강원도 토속음식인 감자옹심이는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보통 멸치 육수에 애호박, 양파, 당근 등 채소를 넣고 끓인다. 이때 옹심이를 직접 빚어서 넣으면 더 맛있다. 반죽 과정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파는 냉동제품을 사용해도 된다.

     

    다만 조리 시간이 좀 더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 만약 집에 메밀가루가 있다면 밀가루 대신 넣어보길 권한다. 특유의 구수함이 더해져 한층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간은 국간장 또는 소금으로 맞춘다. 국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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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두부찌개 식당 위치 (11월 15일 방송)

    두부는 콩물에 응고제를 넣어 굳힌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수분 함량이 80% 이상이고 고형분 함량이 10% 정도 되는 부드러운 상태의 연두부와 수분 함량이 50% 미만이며 고형분 함량이 18% 정도 되는 단단한 상태의 보통 두부로 나뉜다. 시중에서는 주로 포장 용기에 담긴 형태로 판매되는데 종류로는 부침용, 찌개용, 생식용 등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이색 두부까지 등장했는데 다이어트 및 피부 미용에 좋은 저칼로리 고단백 두유 두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녹차 두부, 비타민 E가 풍부한 검은깨 두부 등이 그것이다. 한편 중국 명나라 말기의 약학서 본초강목에 따르면 두부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오장을 조화롭게 하고 장위를 잘 통하게 하며 혈맥을 부드럽게 해준다고 했다. 아울러 오랫동안 먹으면 살이 찌고 건강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영양 만점인데다 가격까지 저렴한 두부는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식재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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