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먹킷리스트 식당 위치 갓성비 맛집
목차
매주 생방송투데이 먹킷리스트에서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들을 많이 소개해주곤 합니다. 우리가 지방까지 찾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대신 찾아가서 먹어봐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유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코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갓성비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들이 종종 소개가 되곤 하니 그래도 거를순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입맛에 맞지 않는 곳도 종종 나오곤 하지만 어찌 사람 입맛이 다 똑같을 수 있겠나요.
산더미 고구마순 감자탕 식당 위치 (2월 27일 방송)
고구마는 뿌리식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고구마는 줄기 식물이다. 특히 고구마 순은 영양도 풍부하고 식감도 좋아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 고구마 순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구마 순에는 잎자루와 연결되는 부분부터 땅 위를 향해 자라나는 ‘마디줄기’, 그리고 마디줄기에서 새로 돋아나는 어린잎인 ‘곁눈’이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이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고구마 순은 대부분 곁눈이다. 반면 마디줄기는 시중에서 보기 힘들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요가 늘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마디줄기 재배법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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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개장 식당 위치 (2월 20일 방송)
족개장은 족발, 즉 돼지 발을 넣고 끓인 장국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과거에는 소 한 마리를 잡으면 버릴 게 하나도 없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두 요리 재료로 쓰였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소고기는 부위별로 가격 차이가 크다. 이 때문에 버리는 부위 없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나온 음식이 바로 족개장이다.
예로부터 돼지는 사람에게 이로운 동물이었다. 동의보감에서는 돼지기름이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여드름이나 주근깨 등 잡티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중국인들은 얼굴에 생긴 기미나 반점을 없애기 위해 돼지비계를 즐겨 먹는다. 이런 이유로 조선시대에도 궁중요리 중 하나로 족개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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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철렵국 식당 위치 (2월 13일 방송)
철렵국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이는 북한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다. 남한에서는 이를 ‘민물매운탕’이라고 부른다. 민물고기를 잡아다가 고추장, 고춧가루 등 양념을 넣고 끓여낸 요리로 한국인들이 여름이면 가장 즐겨먹는 별미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산 수입 물고기 때문에 국내 자연산 어종이 씨가 말라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특히 강원도 지역 하천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다.
실제로 지난 2013년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요하천 가운데 1급수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무려 17곳이나 됐다. 또한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 수계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어종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얼마나 더 감소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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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복어 튀김 식당 위치 (2월 6일 방송)
복어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잘못 섭취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독성이 강한 만큼 몸에 좋은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숙취해소와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순환 개선 및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외에도 피부미용이나 성장발육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 특히 복어에는 신경계 마비를 일으키는 독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손질 과정을 거쳐야 하며, 조리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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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제로티 가게 위치 (1월 30일 방송)
이탈리아식 만두인 판제로티는 피자와 유사하다. 밀가루 반죽 안에 치즈, 토마토소스, 햄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으로 튀겨낸 음식이다.
이탈리아에서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이지만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에는 홍대 인근이나 이태원 등지에서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번 맛보면 중독성이 강해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특히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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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팟타이 식당 위치 (1월 16일 방송)
태국 여행 갔을 때 먹었던 팟타이는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했다. 우선 면 위에 숙주나물과 부추, 땅콩가루 그리고 레몬즙을 뿌린 다음 골고루 섞어준다. 그러면 달콤 짭조름한 소스가 면발 사이사이 스며들면서 감칠맛이 살아난다.
마지막으로 새우랑 오징어 토핑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피시소스를 추가해도 좋다. 이렇게 먹으면 입안 가득 이국적인 풍미가 퍼지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달걀 팟타이는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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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비프웰링턴 식당 위치 (1월 9일 방송)
고급 식재료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전복인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다. 다음으로는 장어구이가 있는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마지막으로 대게찜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 발육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랍스터 요리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이쯤 되면 만병통치약 수준 아닌가? 물론 가격이 비싸서 자주 사 먹을 수 없다는 게 흠이지만 가끔 특별한 날 가족 외식 메뉴로 선택한다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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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떡갈비 식당 위치 (1월 2일 방송)
이름 그대로 닭고기를 이용한 떡갈비인데 일반 떡갈비와는 달리 뼈째 다져 만든다. 먼저 깨끗이 씻은 닭다리살을 잘게 다진 후 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 생강즙, 청주, 다진 마늘, 깨소금, 찹쌀가루 약간을 넣어 양념한다. 그리고 양파, 당근, 대파, 청양고추를 잘게 썬 다음 함께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 둥글납작하게 빚은 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된다. 이때 불 조절이 관건인데 센불에서 익히다가 약한 불로 줄여 서서히 익혀야 타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다. 이렇게 구운 떡갈비 위에 양념장을 발라 한번 더 구우면 더욱 감칠맛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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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구이 식당 위치 (12월 26일 방송)
밥도둑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간장게장이다. 짭조름한 감칠맛 덕분에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 건 일도 아니다. 오죽하면 이름조차 도둑놈이라는 별명이 붙었을까. 물론 나도 좋아한다. 없어서 못 먹을 정도다. 다만 가격이 비싸서 자주 사 먹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아무튼 이렇게 맛있는 게장이지만 건강상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한다. 우선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나 신장 질환자는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또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체질 상 몸이 찬 사람들은 과다 섭취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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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눈사람 라자냐 식당 위치 (12월 19일 방송)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인 라자냐는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의 반죽을 겹겹이 쌓아 올린 후 오븐에 구워 만든다. 층층이 쌓인 면 사이에 소스와 치즈를 듬뿍 넣어 만드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를 이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선호한다. 부드러운 풍미가 더 잘 느껴지기 때문이다. 다만 느끼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땐 시판용 소스 대신 다진 소고기와 양파, 버섯 등을 볶아 사용하면 된다. 그러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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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수제피자 가게 위치 (12월 12일 방송)
어릴 적엔 피자나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다. 지금이야 건강을 생각해서 자제하지만 한창 먹을 땐 하루가 멀다 하고 먹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우연히 영양학 관련 서적을 읽게 되었는데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것은 바로 피자에 의외로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우선 토마토소스 자체만으로도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다고 한다. 그리고 치즈 역시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피망, 버섯, 양파 등 각종 채소류가 듬뿍 들어가 있어 균형 잡힌 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고 한다. 물론 칼로리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가끔씩 먹는 정도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무튼 덕분에 한동안 잊고 지냈던 피자 사랑이 되살아났다. 이제부터라도 가끔 먹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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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디저트 가게 위치 (12월 5일 방송)
멕시코 전통 간식인 쿠나파는 밀가루 반죽을 얇고 둥글게 펴서 구운 다음 꿀이나 시럽을 뿌려 먹는 음식이다. 언뜻 보기엔 호떡이랑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우선 생김새부터가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 호떡은 두툼하지만 쿠나파는 납작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다. 보통 호떡에는 설탕 가루가 들어가지만 쿠나파에는 치즈가루가 들어간다. 물론 취향에 따라 시나몬 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넣기도 한다. 또 하나 다른 점은 굽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호떡은 기름에 튀기지만 쿠나파는 오븐에 굽는다. 이렇게 만들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진다. 덕분에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아무래도 단맛이 강하다 보니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질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커피나 차 종류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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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가지 붕어빵집 위치 (11월 28일 방송)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간식이 있다. 바로 붕어빵이다. 길거리 노점상에서부터 백화점 푸드코트까지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에는 팥앙금 들어간 기본형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슈크림, 피자, 고구마, 치즈 등 종류가 다양해졌다.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슈크림이랑 짭짤한 피자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다만 밀가루 반죽이 좀 더 얇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서 더욱 맛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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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크림 감자탕 식당 위치 (11월 21일 방송)
우리나라만큼 감자탕을 사랑하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국민 메뉴이자 술안주로 인기 만점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외국인들조차 코리안 바비큐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까. 나도 무척 좋아해서 한때 맛집 탐방을 다닐 정도였다. 지금이야 집 근처 식당에서 사먹지만 예전에는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다.
돼지등뼈 사다가 핏물 빼고 푹 삶은 다음 우거지랑 묵은지 넣어서 끓이면 끝이니 만들기도 쉽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아무튼 이렇게 정성 들여 만들었는데 가족들은 시큰둥한 반응이어서 서운하기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 뼈 사이에 붙은 살점을 일일이 발라내야 하는데 그걸 생략했으니 좋아할 리가 있나. 역시 요리는 정성이라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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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폰유산슬 식당 위치 (11월 14일 방송)
중국집 메뉴 중 하나인 류산슬은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다. 보통 죽순, 표고버섯, 해삼, 새우, 오징어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각 재료별로 효능이 다르다.
먼저 버섯류로는 비타민D가 풍부한 목이버섯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팽이버섯이 들어간다. 두 종류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채소류로는 청경채와 브로콜리가 있는데 둘 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해물류로는 전복과 해삼이 사용되는데 각각 피로 회복과 원기 보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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