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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는 식당을 가던지 가정집을 가던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후하게 나오는 반찬과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곳입니다. 물론 어느 집이나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제가 방문해본 곳들은 대부분 정말 푸짐하고 다양한 식재료들을 사용해서 요리를 내놓는 것을 많이 봤었기 때문에 왜 전라도 밥상이 유명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선 간이 좀 세기도 하지만 나름 적당한 것 같고 맛도 참 좋은데요. 제가 전라도 밥상이 입맛에 잘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홍어라 하면 삭힌 홍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시큼하게 코를 찌르는 향이 떠오르는데요. 저도 홍어 향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먹었을때 그 톡 쏘는 향과 맛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좋아하긴해도 직접 찾아서 먹을 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맛있다고 잉야기 하기가 어려운 음식이 바로 이 홍어일 것 같습니다. 가끔 방송에서도 홍어가 나오곤 하는데 특히 이 홍어라면에는 홍어애를 사용해서 국물을 끓이기 때문에 향이 직접 살을 먹는 것보다 더 많이 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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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살이 부드럽고 맛이 좋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분명한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유독 가시가 많다는 점이 이 갈치의 단점일 것 같습니다. 가시도 많아 잘못 먹으면 살을 다 뼈와 함께 발라내야 하는 상황이 오기에 양도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도 굳이 갈치를 찾는데는 그 특유의 부드러움과 맛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엔 은갈치가 있다면 목포에는 이 먹갈치가 정말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생선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지 않알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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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8천원에 밥 한끼 먹을 수 있는곳을 찾아보라고 한다면 과연 몇이나 찾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확실히 요즘에는 좀 더 소비를 현명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백반에는 엄마의 인생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가정집에서 주시는 어머니의 마음이 듬뿍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한상을 먹으면서도 어머니의 따듯한 마음이 홍숴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어느덧 31년 세월이 흘러왔다고 하는데 고생한 만큼 가격을 좀 올려 받으셔도 될법한데 진짜 가성비 좋은 한상을 사진으로부터 느껴볼 수 있으니 이만한게 또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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