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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국민 엄마 강부자 씨와 함께 서울 부자 밥상을 만나본다고 한다. 이 날은 정말 3년 만의 재회인 기분 좋은 날이었는데요. 이번에도 어디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맛있는 음식들이 소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백반기행은 싫어할 수 없는 맛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너무 기분좋게 먹으러 가곤 한다. 책도 사뒀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

     

    평양만둣국 식당 위치

    평양냉면, 함흥냉면 등 북한 음식들이 인기다. 특히 최근에는 ‘옥류관’이라는 이름의 냉면 전문점이 서울에 문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남한에서 북한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없다. 대신 개성만두와 유사한 모양새의 고기만두는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유독 북한에서는 만두를 즐겨 먹는 걸까? 이는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본인들은 한반도 곳곳에 밀가루 공장을 세웠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든 밀가루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냈다. 이때 만들어진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지금의 평양만두다. 이후 6·25전쟁 때 월남한 실향민들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며 다시 만들기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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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발낙지볶음&감자탕 식당 위치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낙지는 가을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특히 ‘갯벌 속의 산삼’이라 불릴 만큼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다리가 세 개뿐인 걸까? 이는 갯벌에서 생활하는 낙지의 생태와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연체동물처럼 두 개의 팔을 가진 낙지는 먹이를 잡을 때 한 팔만을 사용한다. 나머지 한 팔은 주로 교미할 때 쓰인다. 때문에 산란기에는 수컷들이 암컷에게 접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움을 벌인다. 이때 머리 부분을 서로 부딪쳐 상대를 제압하는데, 이런 습성 때문에 다리는 모두 잘려 나가고 몸통만 남게 되는 것이다. 결국 살아남은 녀석만이 번식을 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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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복맑은탕&참복화로구이 식당 위치

    참복은 복어목 참복과의 바닷물고기로, 흔히 '까치복'이라고도 불린다. 독성이 강해 전문 요리사가 다뤄야 하지만, 맛이 좋아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던 귀한 생선이었다. 최근에는 양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유독 참복을 찾는 것일까? 우선 참복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B와 인 등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참복어의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좋다. 이 밖에도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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