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청양 신나는 고장

충남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구기자, 맥문동, 고추 등 지역 특산물들이 인기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구기자와 맥문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두 가지 작물은 예로부터 한방 약재로 사용돼 왔으며 현재도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먼저 구기자는 간과 신장 기능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보다 21배가 많아 피부미용에도 좋다. 맥문동은 폐결핵이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자양강장효과 및 당뇨 예방, 항암작용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오디불고기 밥상 식당 위치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다. 최근에는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오디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노화 억제 및 시력 개선 효과가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디 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비타민C와 칼슘 등도 풍부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디의 가장 큰 효능은 '노화 방지'다. 오디씨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 미용이나 피로 회복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오디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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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푼 고추장찌개 식당 위치

고추장찌개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찌개 중 하나다.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 맛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와 각종 채소들을 듬뿍 넣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고추장찌개를 끓이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은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로 육수를 낸다. 이후 감자, 애호박, 양파, 대파 등 기호에 맞는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이때 두부 반 모 정도를 함께 준비하면 좋다. 재료 손질이 끝나면 미리 끓여둔 육수에 다진 마늘 한 스푼과 고춧가루 두 스푼을 넣고 끓인다. 여기에 된장 1/3스푼 가량을 풀어주면 구수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이제 고기를 넣을 차례다. 보통 국거리용 쇠고기를 사용하지만, 삼겹살이나 목살처럼 지방이 많은 부위를 넣어도 무방하다. 단,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느끼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앞서 손질해둔 채소를 모두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는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고추장찌개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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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튀김&참게장정식 식당 위치

참게는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귀한 음식이었다.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소화성이 좋고 담백하다. 또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좋다. 또한 키토산 성분이 함유돼 있어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비타민 A와 B, D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돼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몸에 좋은 참게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참게탕부터 살펴보자.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참게탕은 가을 별미로 제격이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수제비까지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다음으로 참게장도 빼놓을 수 없다. 간장양념에 푹 절인 참게장은 밥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마지막으로 참게찜도 추천한다. 살이 꽉 찬 참게를 찜통에 넣고 찌면 담백하고 부드러운 참게찜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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