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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인제군에는 '인제 가면 언제 오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먼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덕분에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시원한 계곡물, 그리고 래프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혹시 인제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 황태구이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황태는 인제의 대표 먹거리다. 그렇다면 왜 하필 황태일까? 사실 황태는 명태 덕장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만들어진 생선이다. 즉, 자연스럽게 말린 북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말리는 과정에서 기온차가 큰 지역적 특성상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그래서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현재에도 전국 생산량의 70%가량이 인제군 용대리에서 생산되고 있다.

     

    30년 막국수 노포 식당 위치

    막국수는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김칫국물이나 육수에 말아 먹는 강원도 향토음식이다. 과거에는 꿩고기 삶은 국물에 메밀로 면을 뽑아 말아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엔 구하기 쉬운 닭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담백한 맛 때문에 여름철 별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막국수,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 우선 막국수 속 메밀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루틴 성분이 풍부하다. 이 덕분에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비타민 B1, B2 등 각종 비타민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도 좋다. 다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라면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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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년 역사 찐 함흥냉면 식당 위치

    평양냉면보다 자극적이고 매운맛이 특징인 함흥냉면, 이 냉면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사실 함흥냉면도 평양냉면처럼 메밀로 만든 면을 사용한다. 다만 전분 함량이 높아 면발이 질기고 쫄깃하다. 여기에 맵고 새콤달콤한 양념까지 더해져 맛이 한층 강해진다. 그래서 흔히 ‘함흥냉면=비빔냉면’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본래 함흥냉면은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 형태로 먹는 것이 정석이다. 실제로 함경도 지방에서는 감자녹말로 면을 만들어 육수에 말아먹는 농마국수라는 음식이 존재했다. 이를 변형시켜 탄생한 것이 바로 함흥냉면이다. 즉, 함흥냉면은 원래부터 물냉이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왜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비빔냉면으로 즐기고 있는 걸까? 그것은 한국전쟁 이후 남한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당시 북한 지역 출신 실향민들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며 함흥냉면을 찾기 시작했고, 식당에서도 손님들을 끌기 위해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더한 비빔냉면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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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시장 40년 노포 안동국시 식당 위치

    안동국시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만든 면을 사용한다. 이는 일반 국수보다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안하다. 또한, 육수에는 한우 양지머리 등 고기류를 주로 사용하는데, 여기서 우러나오는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고명으로 올리는 소고기 편육도 별미다. 특히 양반들이 즐겨먹던 음식이라 그런지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든다. 한 그릇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기분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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