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천 진미 밥상

김천에는 포도와 자두, 호두 등 다양한 특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거봉포도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높다. 또한 자두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 이외에도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은 호두는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김천 특산물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소고기능이국 백반 식당 위치

능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자연산 버섯 중 하나다. 향버섯이라고도 불리는 능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예로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암세포를 억제하는 성분인 렌티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소화불량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기관지 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독성이 있는 만큼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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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시기 & 토종닭 식당 위치

토종닭이란 한마디로 한국 고유의 재래종 닭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알에서 깬 지 약 6개월 정도 된 산란용 닭을 가리킨다. 반면 육계는 부화 후 30~35일 정도 지난 어린 닭을 의미한다. 따라서 육질이나 맛, 영양 면에서는 토종닭이 훨씬 뛰어나다. 하지만 시중에는 대부분 육계가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토종닭보다 육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토종닭 대신 육계를 찾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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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흑돼지구이 식당 위치

최근 제주도에서 ‘흑돼지’ 열풍이 불고 있다. 흑돼지는 일반 돼지보다 몸집이 크고 육질이 쫄깃하며 맛이 고소하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관광객들이 일부러 흑돼지 전문점을 찾아다닐 정도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흑돼지를 찾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비타민 B1, B2,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특히 인, 칼륨, 미네랄 성분이 많아 어린이나 청소년의 골격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되는 법.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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