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태원 밥상 맛있는 정치학

이태원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이곳에 있던 역원에서 유래됐다. 지금도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에는 ‘이태원’이라는 지명이 남아있다. 이 지역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미군 기지촌으로 활용돼 왔다. 해방 이후에도 주한미군 용산기지와 미8군사령부가 자리 잡으면서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발전했다. 오늘날 이태원은 서울 속 작은 지구촌이라 불린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태원 거리 곳곳에서는 한국어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종 외국어가 더 자주 들린다. 주말이면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거엔 주로 서양인들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남아시아인들도 부쩍 늘었다. 특히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 인구가 크게 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는 한층 짙어졌다.

 

캐나다 솔푸드 푸틴 가게 위치

캐나다 퀘벡 주에서 유래한 감자튀김 요리인 푸틴(Poutine)은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6월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식 퓨전푸틴 만들기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이 음식의 기원이나 역사, 그리고 정확한 명칭 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준비했다. 오늘 소개할 주제는 바로 '푸틴'이다. 먼저 푸틴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사실 이것은 특정 인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1885년 프랑스계 캐나다인 기욤 티렐(Guillaume Tirel)은 몬트리올 지역에 자신의 식당을 열었다.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특히 러시아 이민자들이 많았다. 당시 캐나다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이어진 러일전쟁 이후 일본에게 빼앗겼던 알래스카를 되찾으면서 본격적으로 러시아와 교류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수많은 러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유입됐고 자연스레 다양한 문화도 함께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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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가게 위치

만두는 중국에서 유래한 음식이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만두가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이 만두가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실제로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만두가 몸에 좋은 이유’라는 주제로 방송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만두가 왜 좋은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만두 속 재료부터 살펴보자. 대부분의 만두 안에는 고기와 채소가 들어간다.

 

이때 들어가는 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영양 보충에도 좋다. 이외에도 만두피 반죽에 메밀가루를 섞으면 소화기능 개선 및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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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게장 맛집 위치

‘밥도둑’이라는 별명답게 간장게장은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밥도둑계의 대표주자다. 특히 게딱지에 비벼먹는 밥은 그야말로 꿀맛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이 간장게장이 단순히 ‘밥도둑’ 수준을 넘어 건강에도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바로 꽃게 속에 함유된 키토산 성분 때문이다.

 

키토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혈당 조절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항암효과와 항균작용 및 중금속 배출 효능까지 갖고 있으니 가히 최고의 영양식품이라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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