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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효식품이란 미생물이나 균류 등을 이용해 식품 내에서 특정 물질을 분해하거나 합성시켜 특유의 맛과 향을 갖게 한 식품을 말한다. 김치,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음식들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김치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발효식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외국인들도 김치를 즐겨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는 ‘김치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렇듯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김치지만 정작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바로 나트륨 함량 때문이다. 실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일일 권장량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이 함유돼있다. 이로 인해 고혈압 환자는 물론이고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까지 기피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과연 소금 없이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이미 여러 업체에선 저염식 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않아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점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조만간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젓갈 업체 위치

     

    젓갈은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과연 젓갈은 정말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우선 젓갈류는 소금으로만 염장하지 않는다. 생선이나 조개, 새우 등 다양한 재료들을 첨가하기 때문에 단백질도 풍부하다.

     

    또한 숙성 과정에서 아미노산이 생성되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물론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지만 적당량을 섭취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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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 고추장 업체 위치

    청국장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한번 맛 들이면 헤어 나오기 힘든 중독성을 자랑한다. 그런데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청국장 속 고초균이 장내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청국장 섭취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청국장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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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술 막걸리 업체 위치

    우리나라 전통술인 막걸리는 쌀, 누룩, 물을 원료로 발효시킨 술이다. 알코올 도수는 6~7% 정도이며 탁하고 텁텁한 맛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서민들이 주로 마시던 술이었지만 최근에는 웰빙 열풍을 타고 고급화되는 추세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불기 시작한 막걸리 열풍은 국내 주류시장 판도를 바꿔놓을 만큼 위력적이었다.

     

    이처럼 인기가 높아지자 국순당, 배상면주가 등 주요 막걸리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막걸리 붐이 반짝 유행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통 기술로 빚은 막걸리는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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