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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굉장히 추웠다가 지금은 조금 덜 추워진 느낌이 든다. 이렇게 추위가 서서히 지나가다 보면 또 금방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찾아온다. 아직까지는 추운 날이 2~3개월은 지속 될 것이기 때문에 따뜻한 이불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럼에 따라 오늘은 초가집 부부의 결울나기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이곳은 이불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예쁜 디자인에 따뜻해 보이는 침구류가 많이 보이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 구경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어릴 적 엄마 심부름으로 이불솜을 들고 동네 솜틀집을 찾아간 적이 있다. 그곳엔 할머니 몇 분이 앉아 계셨는데 모두 비슷한 일을 하고 계셨다. 커다란 기계에 솜을 집어넣고 탁탁 치니 금세 새것처럼 보송보송해졌다. 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며칠 후 장롱 깊숙이 넣어둔 두꺼운 목화솜 이불을 꺼냈다. 오랜 시간 사용했더니 숨이 죽어 납작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새로 장만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그런데 웬걸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예상치 못한 지출에 당황스러웠다. 고민 끝에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우선 헌 이불 커버를 벗겨내고 세탁기에 돌렸다. 다음으로는 솜을 꺼내 뭉친 부분을 풀어주었다. 마지막으로 틀어진 솜을 고르게 펴준 뒤 햇볕에 널어 바짝 말렸다. 이렇게 준비 과정을 마치고 나니 제법 그럴싸해 보였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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