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인형




목차




    생방송투데이 빵플레이스에서는 매주 이색적인 빵들과 디저트를 소개합니다. 요즘 카페들은 식당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한끼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냥 커피 음료만 파는 정도가 아닌 굉장한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매장 크기며 베이커리 퀄리티며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요즘 이런 치열한 경쟁 사이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곳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거북이빵 빵집 위치 (1월 31일 방송)

    빵에는 효모라는 미생물이 들어있다. 이 효모를 이용해 발효과정을 거치면 밀가루 반죽 속에 있는 당분이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분해된다. 이때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데, 이것이 바로 빵을 부풀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빵을 만들 때 이스트를 넣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빵이 다 같은 맛을 내는 것은 아니다.

     

    어떤 빵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반면, 또 어떤 빵은 거칠고 딱딱하다. 왜 그럴까? 그것은 각 빵마다 사용하는 재료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달콤한 빵일수록 설탕이나 버터 등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다. 반대로 거친 빵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에 좋은 빵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빵을 선택하는 것이다.

     

     

    ▼ 거북이빵 빵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거북이빵 빵집 위치 확인하기

     

    대왕 햄버거 가게 위치 (1월 17일 방송)

    패스트푸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햄버거나 피자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즐겨 먹는 편인데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먹을 때마다 죄책감이 들곤 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의외로 햄버거가 건강식이라는 기사를 보게 됐다. 물론 정크푸드라는 오명을 완전히 벗기는 어렵지만 영양학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우선 패티 자체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유량이 낮은데다 채소류도 풍부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빵 대신 양상추로 감싼 샌드위치 형태라면 칼로리 걱정도 덜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콜라만큼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탄산음료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식욕을 자극하여 과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트 메뉴보다는 단품으로 주문하되 감자튀김보단 샐러드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 대왕 햄버거 가게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대왕 햄버거 가게 위치 확인하기

     

    10종 소금빵 카페 위치 (1월 10일 방송)

    며칠 전 우연히 동네 근처에 새로 생긴 빵집을 발견했는데 그곳에서 인생 빵을 만났다. 이름하여 소금빵인데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속은 반전 매력이 숨어있다. 우선 일반 식빵과는 달리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또 짭조름한 버터 향이 은은하게 풍겨서 중독성이 강하다. 덕분에 앉은 자리에서 세 개나 먹어치웠다. 참고로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한다고 한다. 어쩐지 정성이 듬뿍 담긴 느낌이더라니. 아무튼 지금까지 먹어본 빵 중 단연 최고였다고 자부한다.

     

     

    ▼ 소금빵 카페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소금빵 카페 위치 확인하기

     

    1년에 단 한 번 새벽 5시에 문 여는 빵집 위치 (1월 3일 방송)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빵.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덕분에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나 역시 매일 아침 밥 대신 빵을 먹는다. 간편하고 든든해서 좋다. 이렇게 먹다 보니 어느덧 마니아가 됐다. 이제는 빵집 간판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허전할 정도다. 이쯤 되니 궁금증이 생겼다. 도대체 누가 맨 처음 빵을 먹기 시작했을까? 그리고 지금처럼 널리 사랑받게 되었을까?

     

    놀랍게도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먹었다고 한다. 기원전 2000년경 나일강 유역에서 재배된 밀이 주식이었는데 이때부터 발효빵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밀 반죽을 구워낸 뒤 꿀이나 과일잼을 발라 먹었다는데 오늘날 샌드위치와 비슷한 형태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로마제국 시대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되었고 중세시대엔 수도원 중심으로 제빵 기술이 발달하여 더욱더 확산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빵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빵집 위치 확인하기

     

    동백꽃 빵집 위치 (1월 3일 방송)

    겨울꽃하면 떠오르는 식물이 하나 있다. 바로 동백꽃이다. 추운 겨울에 피는 만큼 개화 시기가 매우 짧고 화려하진 않지만 특유의 단아한 매력이 있어 좋아한다. 꽃말 역시 마음에 든다. 기다림, 애타는 사랑이라는 뜻인데 왠지 모르게 아련해지는 기분이랄까. 개인적으로 붉은빛보다는 하얀 눈밭 위에 떨어진 듯한 흰동백이 더 좋다.

     

    소박하지만 기품이 느껴지고 청초한 느낌마저 들어서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으로는 꽃잎이 통째로 떨어진다는 점이다. 보통 장미나 벚꽃잎은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지는데 반해 동백은 꽃송이째 뚝 떨어진다. 바닥에 수북이 쌓인 꽃잎을 볼 때면 괜스레 가슴이 뭉클해진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과도 닮은 것 같아서인지도 모르겠다.

     

     

    ▼ 동백꽃 빵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동백꽃 빵집 위치 확인하기

     

    망치 케이크 빵집 위치 (12월 20일 방송)

    생일이나 기념일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있다. 바로 케이크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 위에 알록달록한 장식물을 올려 예쁘게 꾸민 모양새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진다. 물론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 덕분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자주는 못 먹는다.

     

    어쩌다 큰맘 먹고 사더라도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서 늘 남기곤 한다. 이럴 땐 조각 케이크나 미니 사이즈가 딱 좋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커피보다는 우유랑 먹는 게 더 맛있다. 왠지 모르게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한층 더 고소해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나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 망치케이크 빵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망치케이크 빵집 위치 확인하기

     

    트리멍 베이커리 위치 (12월 13일 방송)

    멍 때리는 시간만큼 뇌 건강에 좋은 게 없다고 한다. 과학적 근거로는 전두엽 기능 활성화 및 창의력 증진 그리고 기억력 상승 등이 있다고 한다. 다만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따라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의식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이때 유용한 도구가 바로 '트리멍'이다. 일종의 명상법인데 나무를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있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이어 양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 위로 뻗은 팔을 양옆으로 벌린다. 반대로 숨을 내쉬면서 양팔을 가슴 쪽으로 당긴다. 이렇게 3분 정도 반복하면 된다.

     

     

    ▼ 트리멍 빵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트리멍 빵집 위치 확인하기

     

    붕어빵 투어 가게 위치 (12월 6일 방송)

    추운 겨울 길거리를 걷다 보면 어김없이 마주치는 간식거리가 있다. 바로 붕어빵이다. 노릇노릇 구워진 빵 사이로 팥 앙금이 듬뿍 들어가 있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출출할 때 먹으면 속도 든든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답게 호불호가 거의 없다. 오죽하면 외국인들조차 엄지척을 할까.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게 하나 있다.

     

    대체 누가 붕어빵을 처음 만들었을까? 놀랍게도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1930년대 일본에서 건너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근거가 희박하다고 한다. 다만 확실한 건 일제강점기 무렵 서울역 근처에서 팔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아무튼 지금은 겨울철 별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덕분에 매년 이맘때쯤이면 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나도 가끔 사먹곤 하는데 먹을 때마다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붕어빵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종로 붕어빵집 위치 확인하기
    봉천동 붕어빵집 위치 확인하기
    강남 붕어빵집 위치 확인하기

     

    무설탕 호두 파이 빵집 위치 (11월 29일 방송)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는 호두파이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덕분에 칼로리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좋은 점은 견과류 특유의 텁텁함이 없다는 것이다. 보통 파이 종류는 먹다 보면 입안이 텁텁해지기 마련인데 이건 그렇지 않다. 마지막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만약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란다. 아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호두파이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호두파이 위치 확인하기

     

    No.71 마블링 식빵 빵집 위치 (11월 22일 방송)

    어느 날이었다. 길을 지나다가 마침 갓 구운 식빵이 진열되고 있길래 냉큼 집어왔다. 집에 오자마자 포장지를 뜯고 한입 베어 물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다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역시나 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했다. 도대체 식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먼저 밀가루 반죽을 기계에 넣고 돌리면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형성된다. 이때 이스트라는 미생물을 넣으면 발효 작용이 일어나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부풀어 오르면서 빵이 된다. 그리고 오븐에 구우면 끝이다. 이렇게 간단한 줄 몰랐다. 하긴 그러고 보면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들은 누군가의 정성 어린 손길을 거쳐 탄생된 것들이다.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든다.

     

     

    ▼ 마블링 식빵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마블링 식빵집 위치 확인하기

     

    No.70 아메리칸 두껍 쿠키 빵집 위치 (11월 15일 방송)

    베이킹 초보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봤을 법한 쿠키 만들기. 하지만 반죽에서부터 모양내기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다. 게다가 오븐 온도 조절에도 실패하면 기껏 공들여 만든 작품이 타버리기 일쑤다. 이럴 땐 차라리 사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들고 싶다면 다음 순서대로 해보자. 먼저 버터 70g 정도를 볼에 담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풀어준다. 그런 다음 설탕 50g을 두세 번에 나눠 넣으며 섞어준다. 이때 설탕 입자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충분히 저어줘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구웠을 때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이어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박력분 150g과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을 체에 내려 넣은 뒤 주걱으로 자르듯이 가볍게 섞는다. 가루가 보이지 않을 만큼 대충 섞은 후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둔다. 이제 반죽을 꺼내 밀대로 0.5cm 두께로 민다. 그리고 원하는 모양틀로 찍어낸 다음 유산지를 깐 오븐 팬 위에 올린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우면 맛있는 쿠키가 완성된다. 이런 과정이 어렵다면 직접 사 먹으러 가보자!

     

     

    ▼ 아메리칸 두껍 쿠키 빵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아메리칸 두껍 쿠키 빵집 위치 확인하기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