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인형




목차







    ▶ 무작정 놀러간 대만 2일차

    ▶ 무작정 놀러간 대만 마지막 날




    무작정 놀러간 대만인 이유는

    출발 몇일전에 무작정 예약해서 다녀왔기 때문


    그냥 나도 모르게 여행이 가고 싶어졌었다.

    그렇게 같이 다녀온 멤버는 총 4명

    즉흥적으로 갔다 와서 그랬는지 더 기억에 남는다.




    첫 사진부터 갑자기 대만;;

    원래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과 하늘을 나는 사진도 찍고 해야 하는데

    너무 일찍 예약한 비행기 시간 때문에

    푸~욱 딥슬립을 해버렸다 ㅠㅠ


    위 사진은 내가 머물렀던 호텔 근처 사진이다.

    종산(zhongsan)역이었는데 주변에 음식점도 많고

    편의점도 많아서 너무 편리했다.


    한국인이 많이 없는점도 너무너무 좋았다.

    그래야 여행간 느낌이 더 들기 때문!ㅎㅎ




    막상 도착했을때 느낌을 말해보자면

    내가 상상했던 대만과는 정말 다른 느낌

    아마도 중국과 비슷하게 생각했던 탓일까?

    나의 상상과 편견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길거리는 너무나도 깔끔하고

    질서도 정말 잘 지킨다

    (물론 그 중에서도 별난 사람은 있음)


    아! 그리도 또 하나는 일본과

    건축 형식이 너무너무 흡사한 점

    대체적으로 그랬다!

    아마 일본의 식민지였었기 때문에

    그 영향이 오래동안 남아있는듯 하다.



    나와 함께 사진 삼매경에 빠진 친구

    다행히 비가 많은 시기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다.

    정말 다행~~!



    대만은 오토바이가 정말 너무너무 많다.

    거기에다 도로까지 헷갈리게 만들어져 있어서

    길 건널때마다 치일지 않도록 조심조심해서 다녔던 것 같다.

    제일 신기했던것

    좌우측 도로 모두 같은 방향;;

    왜 타국 사람들은 렌트같은걸 해주지 않는지 알 것 같았다..




    자전거 색상은 취향저격~



    오토바이 정말 많다..

    택시를 타봤는데 우리나라 였으면 오토바이가 무작정 껴들면

    육두문자가 쏟아질 짓일텐데 여기 기사 분들은

    원래 그렇다는 듯이 무덤덤하시더라는 ㅎㅎ



    대만하면 우육면!

    그래서 즉각 찾아서 우육면이 맛있다는 집으로 냉큼 달려가보았다.

    그런데 가는 길목에서

    "어? 여기 일본 아님?"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너무너무 일본같은 골목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위 사진...


    순간 내가 일본을 온건지 대만을 온건지 혼란스러웠다ㅋㅋ.



    흑.. 역시나 입소문에 오른 곳은 줄이 줄줄이 소세지다.

    하필 줄설라니까 비가 내린 탓에

    편의점에가서 우산을 사왔다는 ㅠㅠ

    호텔에 우산이 있었는데 ㅠㅠ흑..



    밖에서도 주방이 훤히 들어다 보이게끔 다 열어뒀다.

    그런데 깨끗한지는 잘 모르겠었다.

    그냥 가리는게 좋을듯..



    줄서서 열심히 골라봤지만

    그냥 무난하게 우육면을 먹기로 결정

    매콤한거 하나 맑은국물 하나 이렇게!



    여행에 알코올이 빠질수 없지!!

    그래서 타이완 비어를 시켜서 한잔씩만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음 카스같았다.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을지 모르겠다.



    매콤 우육면

    후하.. 먹을만은 했는데 향신료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은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다.

    같이 간 4명중 1명이 손도 못댔다는ㅋㅋ

    솔직히 어마어마하게 쎈 향은 아닌데 유난히 향신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친구..

    그래서 3명이서 오손도손 잘 나눠먹었다.



    맑은 우육면

    향신료를 싫어하는 친구가 이거는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더라는..ㅋㅋ

    내가 느낀 우육면들은 좀 많이 짠 국물이었고

    고기는 질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막 엄청나게 맛집인지 까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으로 넘어간 코스는 또! 먹거리다!

    바로 총좌빙!

    이건 꼭 먹고 와야한데서 바로 달려갔다.

    내가 먹었던건 종합. ㅠㅠ

    종합이라 그랬는지 왜 꼭 먹고 와야하는지 그 이유를 아직까지 못 찾은 상태..

    다른 친구들도 치즈+계란 같은 무난한걸 먹었지만

    극찬은 아무도 하지 않았다

    그냥 간식이네 이 정도??



    그래도 홍보를 잘 한 탓인지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총좌빙(밀가루 계란 튀김)


    그 맛은 지극히 평범하다.


    1일차에는 하루종일 먹거리만 찾아다녔던 것 같다.

    진짜 한 순간도 배고픈 시간이 없었던 하루였다

    그래서인지 피부 트러블이 펑..ㅠㅠ


    이 외에도 커피집, 빵집, 밀크티 등등 많이 먹었지만

    먹느라 바쁜탓에 사진을 중간중간 못 찍었다.


    다음 여행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고 다짐중!


    글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일차도 준비되는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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