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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보는 월곶 갯벌
집에서 쉬던 도중 갑작스럽게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냥 안부차 전화나 한거겠지란 생각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게 아닌가..!!
안그래도 요즘 가슴도 먹먹하고 답답해 그러자고 했더니
가까운 서해로 바다나 보러 갈까?
라는 한마디에 바로 콜!!
그렇게 다녀온 인천 월곶!
❂ 바다는 보지 못했다..
보이시나요?
끈적한 갯벌들만 신나게 보고 왔네요 ㅠㅠ
철썩철썩 바다 소리를 들으러 신나게 달려갔다만...
들려오는 소리는 갯벌갯벌......
물론 월곶이 아니더라도 갈 곳은 많았으나
갑작스럽게 시간을 내서 간 터라
금방 집에 돌아가야 했기에 가장 가까웠던 월곶으로 갔지만
하필 물이 빠졌을때 가버린게 화근..ㅠㅠ
그래도 시원한 공기는 맘껏 마시고 왔습니다 ㅎㅎ
❂ 내친김에 갯벌 체험!
저녁에 간 터라 잘 보이진 않았지만
외각 쪽으로 가보면 계단 아래로 갯벌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구멍이 송송 뚫린 곳을 봤더니
게들이 우글우글 한 것이 아니겠나요 ㅎㅎ
그래서 한번 잡아보자 하면서 친구와 열심히 게사냥!
그래서 30분 동안 네마리를 잡았네요 ㅎㅎ
와 손 물릴뻔해서 얼마나 당황했던지...
악력이 굉장히 쎄더라구요..
요놈인데 귀여운 얼굴에 속지 마시길
방심하면 손에 상처를 내버릴수도 있습니다 ㅠㅠ
다들 조심!!
물론 잡고 촬영 후에 다시 갯벌에 놓아주었답니다 ㅎㅎ
바닷물이 철렁철렁 거리는 때에 갔다면
정말 좋았겠는데..ㅠㅠ
너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바람쐐고 온걸로 만족해야겠지요!
다들 즉흥적인 바다 당일치기 어떠신가요!
뻘이 있는 곳은 가급적 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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