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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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옆집 부자를 만나러 달려간 곳은 강원도 춘천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옹심이가 먹고 싶다는 단골손님의 요청으로 옹심이 연구를 시작했고 국물부터 옹심이 반죽까지 수년의 연구 끝에 연 매출 6억의 대박 옹심이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순도 100% 감자로 만들어내는 옹심이 모녀의 옹골찬 비밀 노트를 파헤쳐 봅니다.

     

    옹심이 모녀 식당 위치

    혹시 옹심이라는 음식을 아시나요? 감자나 고구마 같은 채소류를 갈아서 새알처럼 빚어 만드는 강원도 향토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쫀득한 식감과 구수한 맛 덕분에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또 찾게 되는 매력만점 요리입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물요리가 당길 때면 더욱 생각나는 별미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옹심이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외면 받아온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바로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로부터 시작된 왜곡된 인식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해방 이후 미군정 시기까지도 이어지며 한국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2000년대 들어 전통문화 복원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비로소 재조명 받게 되었고 현재는 대중화되어 누구나 즐겨 먹는 인기 메뉴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오늘날에서야 사랑받는 먹거리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말은 그만큼 매력적인 맛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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