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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67회 방송 섬진강 다슬기 잡는 사람들 다슬기수제비 식당 위치 촬영지 장소 어디?

     

    3개도 12개의 시군을 지나는 육백 리 섬진강은 어머니라고 합니다. 수많은 생명들이 섬진강 주위로 나고 자란다는데 봄볕 따라 바위 틈 위로 올라오는 다슬기도 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섬진강 상류를 지나다가 강가에서 다슬기 잡는 주민을 만난다고 하는데 그는 임실의 토박이 중에서도 토박이! 까마득한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 따라 이 섬진강변에서 다슬기를 잡았다고 합니다. 당시엔 남녀노소 누구나 다슬기 채취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다슬기를 잡는 법은 다양한데 호미나 손으로 얕은 강물을 파는 것부터 작은 배에 도구를 묶고 강바닥을 긁어 잡는 방식까지 다양한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보통 가슴까지 올라온 장화를 신고 물속에 들어가 거랭이로 다슬기를 잡는 전통 방식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어깨에 건 도구를 한 번씩 털어낼 때마다 한 바구니 다슬기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한평생 이 동네 주민들은 다슬기 때문에 손에 물마를 날 없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슬기는 섬진강변 사람들에게 참 각별한 존재이며 요긴한 식재료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 섬진강이 주는 무한한 사랑을 만나봅니다. 다슬기 수제비는 정말 만나보기 힘든 음식입니다. 물론 서울에서도 찾아볼 수는 있지만 은근히 많이 취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조금 멀리까지 가야 하는 경우도 많고 그나마 있는 곳도 줄을 서서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찾는 사람들은 많은데 가게는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연히 좋은 재료와 맛도 가미가 되어야만 하겠죠. 오랜만에 한 번 먹으러 가보도록 해야겠네요.

     

     

     

    업체 정보

     

    업체명 : 섬진강다슬기마을

    주소 : 전북 임실군 강진면 강운로 145

    연락처 : 063-642-8558

     

    이미지 출처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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