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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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태국 야돔이라고 하는 시양퓨어(Siang Pure)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염이 심하다 보니 전문의약품인 아바미스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가끔은 조금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시앙퓨어를 사용하면 코가 뻥 뚫린다는 말을 하면서 몇개를 선물로 주더군요. 사용해본 소감은 "와우....!" 였습니다.


    태국 야돔 시앙퓨어(Siang Pure)

    그냥 보기엔 마치 립글로즈처럼 생겼습니다. 입술에 발라야 할 것만 같은.. ㅎㅎ 휴대하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간편해서 요즘에는 항상 가방속에 넣어서 다니고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향이 금방 날라가기 때문인지 한개로는 15일 정도도 사용하기 어려운 것 같네요.


    성분을 살펴보면 50% 이상이 멘솔 성분입니다. 코가 뚫리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저도 운동을 하면서 가끔 근육통이 심할 때 멘소레담을 뭉친곳에 발라 뭉친 근육을 풀어주곤 했는데 그 것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만든 버전이 이 야돔이라고 하는 시앙퓨어인 것 같습니다. 막힌 코에 사용해주면 마치 와사비를 먹은 것처럼 코가 찡하게 뻥 뚫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가 그리 오래 지속되진 않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비염으로 답답한 부분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너무 심한 경우에만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뚜껑을 돌려서 열고 위레 뚫려있는 부분을 콧구멍 가까이에 갖다 대고 숨을 천천히 들이마셔 주면 됩니다. 굉장히 시원하니 너무 오래동안 마시진 마세요! 코가 아플수도 있습니다.


    안에는 솜같은게 들어있는데 저 부분에 멘솔을 적셔놓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증발하기 때문에 오래동안 사용이 불가한 것 같습니다. 처음 개봉했을 땐 굉장히 강한 멘솔향이 느껴지는데 한 5일만 지나도 그 향이 현저히 줄어들어 숨을 더 깊게 들이마셔야 어느정도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꼭 코에만 사용하는게 아닌 근육이 뭉친 부분에 구멍 부분을 갖다대고 톡톡 쳐주면 살이 시원해지면서 근육이 조금이나마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휴대용 멘소레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전문의약품이 아닌만큼 너무 남용하면 좋지는 않을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태국 야돔 시앙퓨어 가끔씩 사용하기엔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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