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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현재 나의 비염 상태

    저는 비염이 굉장히 심한 만성비염을 갖고 있습니다. 평소에 작은 먼지라도 마시면 하루가 망가질 정도로 비염이 심했습니다. 아바미스를 사용하기 전 까지는 말이죠. 제가 이 스프레이를 접했을 때가 18년도 연말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그냥 비염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병원을 알아보는 중이었거든요. 하지만 수술을 해도 다시 안 좋아질 수 있다는 말을 주변에서 너무 많이 해서 고민하던 찰나에 저와 같이 비염으로 고통 받으시는 어느 분께서 이 스프레이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미 스프레이를 써봤었고 스테로이드 성분이기 때문에 오래 못 쓰잖아요! 라고 말을 했지만 아바미스는 처방전이 없으면 못 받아요~ 그리고 오래 쓸 수 있는 스프레이가 맞으니 꼭 써보라고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제가 쓰던건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스프레이였습니다. 아예 성분 자체가 달랐던거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일시적인 효과 VS 장기적인 효과"로 나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현재는 장기간 사용하며 비염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비염약 아바미스 처방 방법

    아바미스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는 구매가 불가한 제품입니다. 이비인후과나 내과에 가서 비염이 너무 심한데 이 제품을 처방해 달라고 말씀하시면 쉽게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아바미스 외에도 비슷한 몇가지가 더 있는데 해당 스프레이를 처방 받으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오래동안 써온지라 그냥 항상 같은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바미스 사용법

    처음에 처방 받았을 때 의사 선생님께서 설명을 제대로 안해주셔서 낭비만 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사용시에는 꼭 지켜야할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 스프레이는 코 안에 비강에 뿌려줘서 비강의 붓기를 가라 앉혀주고 부드럽게 해주고 먼지로 인한 비염도 상당히 완화시켜줍니다. 그래서 꼭 비강에 뿌려줘야 합니다.


    양쪽 코 안쪽에 2회씩 뿌려주면 되는데 직접적으로 비강에 뿌리게 되면 코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숨을 멈춘 후 살짝 옆으로 뿌려준 뒤 콧물을 들이 마시듯이 약을 빨아들여 준 뒤 비강에 약이 잘 묻을 수 있도록 손으로 비강 부분을 눌러주면 됩니다. 양쪽 모두 이렇게 약을 뿌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은 항상 일정하게 맞춰주시는게 좋은데 아침이면 항상 아침마다 저녁이면 항상 저녁마다 이렇게 일정한 패턴을 맞춰 매일매일 뿌려주시면 됩니다.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는 약 7일 정도가 걸립니다. 중간에 약 한달 정도 끊었다가 다시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7일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처음 부터 놀라울 만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니 치료제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120회 사용이 가능한데 양쪽 2회씩 총 4회이므로 딱 3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너무 심하지 않은 경우엔 2일에 한번 정도로 주기를 조절하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분사 버튼도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위생상으로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다른 것들은 위에를 아래로 당기듯이 눌러줘야 분사되는 디자인이 많은데 아바미스는 옆에 붙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옆을 눌러주면 윗 부분으로 약이 분사됩니다. 다 사용하면 다시 뚜껑을 닫아 보관하시면 되구요. 저는 현재까지 약 1년이 넘는 기간을 사용해오고 있는데 지금은 잘 때도 숨쉬기가 편하고 일상 생활에도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예전 같았다면 조금만 코에 자극이 오면 하루종일 코를 푸느라 바빴는데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수술 보단 이렇게 약물로 치료하고 예방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에도 큰 불편함도 없고 부작용도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고 주변에도 적극 추천할 생각이에요. 저에게 있어선 너무나도 귀한 선물이었거든요. 혹시라도 만성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이 비염 스프레이를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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