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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화초 알갱이 영양제 사용법

    식물을 키우다 보면 영양분을 공급해줘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의 특성상 흙속의 영양분이 자연스럽게 돌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이럴때는 인공 영양제를 이용해서 흙의 영양분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바로 한번 알아볼까요?




    알갱이? 액체? 둘 중 어떤게 좋을까?

    아마 대부분 액체 영양제가 익숙하실겁니다. 알갱이 영양제는 흙과 함께 섞여 있어서 잘 안 보이거나 애초에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가능하면 알갱이 영양제 사용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양 조절도 편리하고 사용법도 간편하거든요. 그 반면에 액체는 꽂아만 두는 장점은 있지만 양 조절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이런 기준점을 나눠서 사용합니다.


    - 목대가 굵고 큰 식물에는 액체 영양제 사용

    - 목대가 얇고 작은 식물에는 알갱이 영양제 사용


    저는 이 원칙을 지켜 사용하다 보니 과다한 영양 공급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식물도 신기하게도 사람과 같이 너무 과하게 먹으면 체하기도 합니다. 물론 식물 특성에 따라 맞춰 주되 언제나 적당함을 유지해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알갱이 영양제 사용법

    제가 사용하는 알갱이 영양제 입니다. 하나만 사두면 두고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액체 보다 더 선호합니다. 요즘에는 어떤 이름으로 나올지 모르겠으나 아마 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있을 것이므로 꼭 해당 제품명이 아니더라도 무방합니다. 알갱이로만 구하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흙위에 용량에 맞게 뿌려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뿌려 놓으면 물을 줄때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영양분이 공급되게 됩니다. 또한 지속은 100~120일로 3~4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방법으로는 산세베리아 동양란 서양란 15알 관엽 30알 이렇게 설명 되어 있는데 저는 식물 종류는 따지지 않고 크기에 따라 5~20알 사이로 주고 있습니다. 식물이 문제없이 잘 크는 양이 제 경험으로는 이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 미니 식물(10~20cm) 5알 정도

    - 중형 식물(50~100cm) 10~15알 정도

    - 대형 식물(100cm 이상) 보통 15알 사이즈에 따라 더 추가


    저는 이정도 기준으로 나눠서 주고 있는데요. 정확한 규칙은 아니니 본인의 식물 사이즈에 맞게 잘 조절하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속은 3~4개월 정도이니 참고하셔서 주시면 되겠습니다.



    가지치기를 해뒀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잎들이 이쁘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빛에 잘 적응한 잎들이라 그런지 전과는 다르게 타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네요. 식물은 참 신기합니다.


    알갱이 영양제는 이 부분에 그냥 툭 뿌려주면 되는데요. 너무 한 곳으로 뭉치지 않게 흩뿌려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요. 이제 물주는 주기가 왔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자연스럽게 영양분이 공급됩니다. 평소보다 식물의 성장이 더뎌졌거나 힘이 없어 보인다면 이렇게 알갱이 영양제로 간편하게 양분을 공급해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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