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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 애플민트 성장 29일차

    허브(HERB) 식물이란?

    herb 영어로 번역해보면 약초, 향초로 불리웁니다. 허브의 큰 특징중 하나는 종류마다 다양한 향미와 기능이 있어 식용, 약용, 미용, 방향제, 방충제, 부향제, 방주제, 소취제 등등 다양한 부분에 이용이 가능한 식물입니다. 다른 식물처럼 키우는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키우면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고 또는 미용에도 활용되기도 하는 다재다능한 식물입니다.

     

    오늘은 화훼단지에 놀러갔다가 또 다른 허브를 키워보고 싶어 둘러보던중 제 마음에 쏙 든 이 아이의 이름은 '애플민트' 입니다. 사과향이 나면서 민트향의 상큼함이 더해진 향 때문에 단번에 매료되었습니다.

    2-3달 전쯤인가? 카페에서 애플민트 차를 먹고 아~ 이 차 집에서 두고두고 마시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제 눈에 띈 것이죠! 왠지 키우기도 쉬워보여 냉큼 집어왔습니다.

     

     

     

    저면관수를 이용한 애플민트 키우기 도전

    기존에 바질트리를 저면관수를 통해 키우고 있는데 물 관리가 너무 편리해서 앞으로 들여오는 모든 허브식물은 저면관수를 통해 키워볼 예정입니다. 충분한 통기성을 확보해주고 저면관수를 해준다면 물을 좋아하는 허브과 식물들에게 있어선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최대한 관리가 쉬우면서도 성장이 좋은 방향으로 해야만 하는 상황인지라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테스트 해본 뒤 적합한 방법으로 식물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훼단지에서 가져온 애플민트 포트보다 살짝 큰 물을 담을 수 있는 통을 준비했습니다.

     

     

    다행히도 사이즈가 딱 맞아서 뿌리가 눌리지 않고 적당히 물에 잠길 정도입니다. 물은 너무 넘치지 않을 정도로 1/3 정도만 담아 포트도 1/3 정도만 잠기게 해주면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마침 안쓰던 연필통이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줄이야... 역시 물건은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꼭 언젠간 필요한 날이 오거든요..

     

    이렇게 적당한 화분을 구해서 뿌리가 눌리지 않게 담궈줬다면 저면관수를 위한 준비는 끝이났습니다.

     

     

     

    물을 갈아주는 타이밍

    물은 보통 2-3일 정도면 대부분 흡수를 하기 때문에 2일에 한번정도 새 물로 갈아주면 됩니다. 가끔 비가오는 날이면 습도가 올라가 물을 먹는 속도가 느려질 때가 있습니다. 장마철 같은 때에 특히 그렇습니다. 이렇게 습도가 올라가는 날에는 3일 뒤에 화분을 올려보아도 물을 거의 먹지 않았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물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갈아주시면 됩니다.

    - 평균 2~3일 주기로 물을 갈아줍니다.

    - 습한 환경이나 시즌이되면 물 상태를 체크해서 갈아줍니다.

     

     

     

    배치 장소

    허브과 식물 애플민트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어느정도 빛이 들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이라면 어떤 공간이라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냉해를 입기가 쉬우므로 저녁에는 따뜻한 공간으로 잠시 옮겨두셨다가 아침에 다시 창가쪽으로 빼주시는게 좋습니다.

    - 햇빛이 잘 드는 곳

    - 통풍이 잘 되는 곳

    - 가급적 상온에 위치 (냉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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