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인형




목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아산 밥상으로 박해미 배우가 함께한다고 한다. 진정한 맛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 나서는 방송으로 한식을 좋아한다면 이 방송을 지나칠 수는 없을 것이다. 백반기행 책도 사서 볼 정도로 참 좋아하는데 이 책 한권만 있어도 전국 어디든 내 입맛에 맞는 맛집들을 찾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면 꼭 백반기행을 챙겨보시는 걸 추천한다.

     

    옹골진 숙성의 맛 마고정식 식당 위치

    건강 관리 차원에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지 어느덧 2년이 넘었다. 물론 처음엔 쉽지 않았다. 육식파인 나로서는 채소만으로 끼니를 해결한다는 게 여간 곤욕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내가 워낙 나물류를 좋아해서 그럭저럭 버틸 만 했다는거다. 덕분에 지금은 웬만한 산나물 이름 정도는 줄줄이 꿰고 있을 정도다. 아무튼 이렇게 꾸준히 먹다 보니 확실히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일단 화장실 가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또 피부 트러블도 많이 개선되었다. 예전에는 조금만 피곤해도 뾰루지가 올라오곤 했는데 이제는 웬만해서는 잘 생기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살도 빠졌다. 원래 마른 체형이긴 했지만 군살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상태였는데 이젠 제법 슬림해졌다. 주변에서는 얼굴 좋아졌다는 소리를 부쩍 많이 듣는다. 아무래도 육류 섭취를 줄이니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그런 모양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식비가 절약됐다. 보통 마트에 가면 이것저것 담느라 정신없이 카트를 채우곤 했는데 요새는 딱 필요한 만큼만 사게 된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충동구매나 과소비가 줄어들었다. 이래저래 장점이 참 많은 것 같다.

     

     

    ▼ 마고정식 식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마고정식 식당 위치 확인하기

    일주일 1500그릇 완판 탕수육 중식당 위치

    중국집 메뉴하면 짜장면 다음으로 떠오르는 게 아마 탕수육일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음식이기 때문이다. 보통 소스 없이 먹는 일반 탕수육과 새콤달콤한 소스를 부어먹는 부먹파 그리고 찍먹파로 나뉜다. 개인적으로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주로 찍먹을 선호하지만 가끔은 달달한 소스 듬뿍 묻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땐 고민할 필요 없이 반반 시키면 된다. 참고로 찹쌀탕수육은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고 사천탕수육은 매콤달콤해서 중독성이 강하다. 또 꿔바로우라는 중국식 탕수육도 있는데 이건 넓적한 모양새가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깐풍기는 튀긴 닭고기에 매콤한 양념을 버무린 건데 술안주로 제격이다.

     

     

    ▼ 중식당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중식당 위치 확인하기

    순대정식&순대국밥 식당 위치

    분식하면 떠오르는 메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순대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꿀맛인데 개인적으로는 소금에 찍어 먹는 걸 선호한다. 아무튼 이렇게 맛있는 순대이지만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당면만 잔뜩 들어있는 허파나 간을 싫어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솔직히 말하면 내장류는 잘 못 먹는다. 대신 쫄깃한 찹쌀순대는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참고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는 병천순대다.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장터 일대에서 유래된 향토음식인데 일반 순대와는 달리 돼지 소창에 채소와 선지를 넣어 만든다. 덕분에 잡내가 없고 담백한데다 고소하기까지 하다. 물론 가격이 비싼 게 흠이긴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 순대국집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순대국집 위치 확인하기

    60년 전통 닭수육&밀면 식당 위치

    예전에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닭수육이라는 메뉴를 본 적이 있다. 이름 그대로 닭고기를 삶아서 수육처럼 먹는 건데 비주얼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다. 마침 집 근처에 파는 곳이 있길래 찾아가 보았다. 주문 후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마주한 닭수육은 정말이지 충격 그 자체였다. 일단 생김새부터가 낯설었다.

     

    일반 백숙과는 달리 국물이 거의 없었고 살코기 위주의 구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먹어보니 예상외로 굉장히 부드러웠다. 퍽퍽살 마저도 입에서 살살 녹았다. 덕분에 젓가락질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양이 적다는 것이었다. 혼자 먹기엔 딱 적당했지만 둘이서 먹기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가격 대비 만족도는 높았다. 만약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여럿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보고 싶다.

     

     

    ▼ 닭수육&밀면 식당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닭수육&밀면 식당 위치 확인하기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