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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SBS <생방송투데이> 3113회 방송 40년 전통 시골 짜장면 중식당 위치는?

     

    전라북도 익산에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짜장면집이 있다고 합니다. 간판도 없는 가게지만, 이 집의 시골 짜장면을 먹기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가게는 항상 붐빈다고 합니다. 강한 춘장 맛이 느껴지는 고수의 짜장면은 요즘 중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달짝지근한 짜장면과는 다르다고 하는데요. 한 번 맛보면 자꾸만 생각나는 중독성 강한 요리라고 합니다. 그릇안에 담긴 짜장면 위로 새빨간 고춧가루와 송송 썰어낸 파를 올려주는데, 춘장의 깊은 맛과 매콤함이 더해져 입맛을 제대로 돋운다고 하네요. 고수의 시골 짜장면은 젊은 층보다는 연세있으신 부모님 세대분들에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짜장면보다 우동이 더 맛있다고 하는 분들도 상당수라는데요. 다시마 육수 대신 미역을 넣은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맛이 깔끔하고 시원하다고 합니다. 알아보니 짜장면 달인으로도 소개되었던 분의 가게라고 하네요. 이상하게 달인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음식에 신뢰가 간다고 해야할까요? 먹어보지도 안았지만, 이미 저에겐 맛있는 음식이라고 딱 박혀버린것 같습니다.

     

    독특하게도 시골 짜장면에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는데요. 대신에 양배추와 양파, 감자 등을 볶지 않고 물로 끓여 만들어 자극적인 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더 깊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면오 마를 갈아넣어 반죽하기 때문에 면발이 탱탱하면서 소화도 잘된다고 하네요. 평소 기름진 중식요리 먹고 더부룩 했었는데 고수의 40년 전통 시골 짜장면을 먹으면 속이 엄청 편할것 같습니다. 중식의 기본 메뉴인 탕수육이나 짬뽕도 없이 짜장면과 우동 두가지라서 선택의 폭이 좁긴 하지만, 다른 짜장면보다 맛이 몇 배는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짜장면 하나 먹으려고 전북 익산에 가는것이 합리적이진 않지만, 옛날 짜장을 고집하는 고수분의 시골 짜장면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먼 발걸음을 해야겠군요.

     

     

     

    업체 정보

     

    업체명 : 간판없는 짜장면집

    주소 : 전북 익산시 낭산면 화배길 4-5

    연락처 : 063-861-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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