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완주 홍어찌개백반 파는곳 식당 위치 쿰쿰한 매력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52회 방송 쿰쿰한 매력 홍어찌개백반 식당 위치 촬영지 장소 어디?

 

맛의 피날레 완주밥상을 오늘 박칼린 식객과 함께한다고 합니다. 홍어찌개백반이라니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요리인데 1인 만원인데 밑반찬이 상상 이상으로 풍부해서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들깨토란탕, 궁채볶음, 고춧잎장아찌, 돼지고기 수육 등 가짓수만 해도 상당해서 반찬으로만 배를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육도 거의 메인요리급인데 상당히 맛있고 고기의 질도 좋아서 이게 반찬으로 나오는 것이 너무나도 신비롭습니다. 거기에 파김치는 빛깔이 너무 매콤하고 예술적이라서 밥이나 수육에 싸서 먹으면 입맛을 확 돋궈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익숙하면서도 정체모를 머위나물은 씁쓸한 맛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고 합니다.

 

직접 담근 장으로 요리를 하고 있으시다고 하는데 나물 맛을 확 살려주는 집된장의 매력도 느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물 본연의 맛을 깊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이집의 특별함인 것 같습니다. 홍어찌개는 전라도의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홍어애국는 확 쏘는 향이 있지만 홍어찌개백반은 그 보다는 좀 약한 향으로 다가온다고 하는데 그래도 삭힌 맛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홍어입니다. 한국인도 먹기 쉽지 않은 요리인데 박칼린 식객은 맛있게 잘 먹는 것을 보니 평소에 얼마나 자주 드셨을지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살점 뒤에 따라오는 코 끝이 찡한 맛이 참 매력적이라고 하는데 지느러미 씹어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생가오리를 사다가 직접 손질한 뒤 실온에서 직접 삭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겠죠. 날씨에 따라서 삭히는 시간도 달라진다고 하는데 기후에 맞춰서 삭히는 정도도 다 다르게 관리하고 있으시다고 합니다. 홍어는 찌개를 끓이면 개운한 맛이 덜한데 완주식으로 맑게 끓여낸 것이 신의한수였다고 합니다. 홍어찌개백반의 매력에 한 번 저도 빠져보고 싶네요.

 

 

 

업체 정보

 

업체명 : 만경식당

주소 : 전북 완주군 고산면 고산로 70-6

연락처 : 063-262-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