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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는 분께서 함께 식사를 하자 하셔서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쌀국수나 먹을까 했지만 그 것보다 정말 맛있는 샤브샤브집을 아신다고 해서 끌려가게 됐는데 정말 괜찮은 곳을 찾아버렸습니다. 앞으로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아요. 특히 소고기 샤브샤브 좋아하시면 꼭 와봐야 합니다. 은근히 개포동에 맛집이 숨어있는 것 같네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제가 자주 들르는 곳 옆집이었는데 왜 몰랐던건지.. 시야좀 넓히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맵이 안보이시면 아래 주소로 검색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215-1
처음 오는 곳이라 메뉴는 저를 데려오신 분에게 부탁했습니다. 저희는 4명이라 4인분을 시켰는데 소고기는 이정도가 나옵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어요. 맛도 꽤 좋았습니다.
그리고 야채들이 잔뜩 나왔는데 확실히 소고기 양에 비하면 산더미 처럼 나옵니다.쑥주, 단호박, 쑥갓, 버섯, 청경체 등등 샤브샤브에 필요한 야채들이 잔뜩 준비되어 나옵니다. 저는 야채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고기 보다 더 많이 먹습니다. 야채 상태도 상당히 신선하고 좋았어요.
소고기와 야채 까지 준비가 끝나면 육수를 주시는데 육수는 외관상 보기엔 다른 곳과 별반 다를건 없었어요. 맛은 막 하늘을 날아갈 것처럼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었어요. 솔직히 육수는 어느 집이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야채를 잔뜩 넣고 끓일 때 기분이란.. 정말 배고팠던 때라 제 기억에 더 깊게 남은 것 같아요. 제가 잘랐어야 했는데 데려오신 분께서 너무 다 하시던.. 그 와중에 저는 사진을 찍고 있었네요. 다음엔 제가 대접하러 다시 와야겠습니다.
먹다보면 이렇게 쌈이 준비되어 나오는데 소고기를 익혀서 함께 싸 먹어도 돼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1인당 2쌈이 나오는 것 같네요. 그냥 맛만 보는 정도입니다. 맛은 있었지만 기대할만큼의 맛은 아니에요. 그냥 상추, 쌈장, 밥 입니다. 그래도 중간 중간 먹어주면 샤브샤브만 먹는 지루함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랄까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만두와 면사리가 있는데 이 조합도 꽤 괜찮았습니다. 소고기, 야채, 만두를 다 먹고난 뒤 면을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면이 정말 쫄깃하고 식감과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두보단 면을 좀 더 많이 주면 좋겠네요. 다들 면을 맛있게 먹었는데 입가심 정도만 하는 수준이었어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은 정말 좋습니다. 추가로 시켜먹을걸 그랬나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죽을 끓여 먹을 수 있는데 이건 꼭 먹어야 합니다. 다들 못 먹겠다고 1개만 하자고 했지만 제가 안된다며 2개로 시켰는데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그리고 만두 뒤로는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다음엔 굴을 먹어볼 예정입니다. 굴이 그렇게 싱싱하다고 말씀하시네요. 다음번엔 굴을 먹으러 와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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