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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지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이란 무엇일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찾아보아도 정말 음지에서 키우기 쉬운지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빛이 많지 않은 공간에서 키워본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직접 키워본 식물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음지란?

     

    음지라고 하면 위에 오른쪽에 위치한 식물처럼 을 거의 보지 못하는 공간입니다. 이런 경우 보통의 식물들이라면 금방 시들시들 해지고 흙이 금방 습해지면서 결국 생을 마감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하게 보게 됩니다. 식물을 키우려고 들여놓는 분들보다는 인테리어 용도로 들여놓으시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이죠. 잘 아신다면 이런 상황은 잘 일어나지 않겠죠?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음지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과 음지에서는 어떤식으로 관리해줘야 좋은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마오리 소포라

     

    동글동글한 잎이 매력적인 식물로 여성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 "아니 지금 이쁜 식물이 아니라 음지에서 강한 식물을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까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작고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추위에도 강하고 음지 환경에서도 큰 무리없이 성장을 잘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아주 적당한 빛은 필요로 하므로 너무 방치해두시는 것보단 가끔 창틀에 두고 바깥 구경도 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살아있는 식물이니까요.

     

    동글동글한 잎 정말 매력적이죠? 이렇게 생겼어도 강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2. 산세베리아 문샤인

     

    두번째 소개해드릴 식물을 산세베리아 과인 문샤인 입니다. 산세베리아는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식물 이름일거에요. 공기정화식물로 한 때 큰 인기를 얻었었기 때문이죠. NASA에서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순위에 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산세베리아에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있다는 것 아셨나요?

     

    산세베리아는 과 라고 보시면 되고 그 안에 여러 종류가 있는데 지금 소개해드리는 식물은 그 중에 한 종류인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적당한 물환기에만 조금 신경써주시면 음지에서도 정말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입니다. 정말 추천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그런 식물이죠!

     

    실제로 인테리어를 위해 집 서랍장에 두고 까먹은채로 한달 정도를 방치를 해뒀었는데 정말 무관심 속에서 자라난게 맞을까 싶을정도로 수 많은 새 잎들과 울창하게 자라난 키를 보고는 아! 이 식물은 초보자 분들에게도 정말 적합한 식물이구나 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공기정화엔 신경써야 하고 관리할 시간도 많이 없다?

    꼭 문샤인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인테리어 용도로도 정말 적합하고 예쁜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3. 용신목 (선인장)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식물은 선인장 종류인 용신목 입니다. 나는 가시가 싫다 하시는 분들께서도 이 용신목 만큼은 가시가 울그락 불그락 나있는 선인장처럼 보이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호불호가 없는 식물입니다. 물론 음지에서도 키우기 좋은 식물이죠. 음지 뿐 아니라 빛이 잔뜩 드는 직사광선 환경에서도 정말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이죠. 정말 어디에다 내놓아도 잘 살아남는 강한 아이이니 선인장을 좋아하신다면 바로 이 아이를 선택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인장은 다른 식물처럼 잎이 새로 나거나 가지를 치지는 않고 머리 부분으로 조금씩 늘어나며 성장합니다. 나중에는 정말 기다란 선인장이 되는 특징을 갖고 있죠. 실제로 사진에 보이는 크기에서 두배만큼 키워놓는 용신목이 있는데 사진을 못 찍어왔군요... 다음 용신목 포스팅 기회가 있을 때 촬영해와서 성장일기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스텔톤 색감 덕분에 오묘한 느낌을 주는 식물입니다.

     

     

    음지 식물들은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할까?

     

    음지 식물이라고 해서 무작정 그늘에 두고 방치해도 될까요? 대답은 NO!

    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도 결국엔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물도 줘야하고 통풍도 시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과습에도 주의를 기울여줘야 합니다. 음지라는 환경에 적합할 뿐이지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거든요. 정말 아무런 관리도 하기 싫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수경식물을 키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물만 갈아주는 것 외에는 크게 신경쓸일이 없습니다.

     

    크게 세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 통풍,

     

    은 식물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음지 식물인 만큼 물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겉 흙이 잘 말랐을 때 물을 주시면 물 주는 주기를 별도로 딱딱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겉 흙이 말랐을 때" 정말 중요합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통풍은 개인적으로 물과 빛 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물을 잘주고 빛을 잘 보여주었다 한들 통풍을 통해 흙이 잘 마르지 않게 되고 뿌리가 숨을 쉴 틈을 주지 않으면 결국 죽는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도 통풍을 잘 해준 식물들과 통풍이 안되는 공간에 둔 식물들은 정말 눈에 띄게 성장 차이를 보였고 통풍이 안되는 공간에 있는 식물들은 대부분 힘없이 시들어 갔었습니다. 통풍 외에는 다 똑같이 신경을 써주었는데도 말이죠. 정말 중요하니 이 부분은 꼭 지켜주세요.

     

    은 음지식물인 만큼 별로 신경은 안써줘도 됩니다. 하지만 좀 더 빛깔이 곱고 예쁜 모양으로 키우고 싶다면? 이럴 땐 꼭 빛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멋대로 막 자라나거든요. 직사광선을 피해서 적당한 빛이 드는 공간이 있다면 음지보다도 그런 공간에 배치해주시는게 이쁘게 키울 때는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해주세요.

     

    통풍, 햇빛

    경험을 바탕으로 음지에서도 키우기 쉬운 식물들을 소개해드려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식물을 재미있고 잘 키우려면 알아야 하는 지식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하나 상세하게 다뤄볼 예정이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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