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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6일 수요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 1817회 방송 팔순 할머니의 야생화 정원 위치는?

     

    아직도 팔팔한 현역인 팔순 할머니의 아름다운 야생화 정원을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 만나본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곳 야생화 정원은 평생을 남편 내조만 하고 살았던 할머니께서 2002년도에 남편과 함께 노후를 보내기 위해 제주도에 왔다가 취미 삼아 수집하며 모으게된 야생화와 식물들로 정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어 차리게 된곳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할머니에게 정원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는데요. 야생화 정원을 만들기 위해 제주도까지 와서 정착하게 되었으니, 그동안 경기도 의왕시에 모아뒀던 분재와 온갖 묘목들을 컨테이너 박스에 실어 이 먼 제주도까지 옮겼다고 합니다. 경기도에서 제주도까지 이렇게 무려 열 다섯번이나 옮겼다고 하는데요. 힘든일인줄 알지만 할머니께서 낯선 타지 제주도에 야생화 정원을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친정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어렸던 시절에 마당을 전부 꽃으로 꾸밀 만큼 꽃을 좋아하셨다는 어머니의 정원을 보고 언젠간 꼭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살아 생전에 어머니가 그러셨던 것처럼 정원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꽃을 나눠주신다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보고 싶을땐 어머니를 위한 꽃밭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손님들에게 배푸는 것을 통해 행복을 느끼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원에 온갖 신경을 다 쏟은 탓에 가정과 집안일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다는데요. 그럴때마다 군말 없이 묵묵하게 물질적인 지원과 온 맘을 다해 응원해준 남편이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그런 남편분을 외조의 왕이라고 부른다는데요. 아내가 해주는 따뜻한 밥도 못 먹고 주말에만 만나야 하는 주말부부로 지내는것도 편하진 않을텐데 아낌없는 지원까지 해주고 계신다고 하니 대단한 분이신것 같습니다. 할머니의 제주도 야생화 정원은 여름에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카페도 있고, 경치도 좋아서 제주도에 가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 제주도 여행계획은 없지만, 추후에 가게 되면 이 야생화 정원을 꼭 방문해 보고 싶어지네요.

     

     

     

    업체 정보

     

    업체명 : 방림원

    주소 : 제주도 한경면 용금로 864

    연락처 : 064-773-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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