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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냉장고에 오래동안 묵혀뒀던 맥주를 꺼내 마시려다가 유통기한을 보고 그냥 다른데다 활용해볼까 합니다. 보름정도는 지났어도 괜찮겠지 싶어서 한번 마셔봤는데 밍밍하고 맛도 시큼한 것이 속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먹는 건 포기하고 어딘가에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기네스였는데 아쉽게 딱 보름정도를 넘겨버렸지 뭔가요. 이따 나가서 몇캔만 더 사와야겠습니다. 자 그러면 먹다가 남은 맥주 활용법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냉장고 청소를 자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냉장고 관리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이럴땐 먹다 남은 맥주캔을 버리지 말고 은은하게 나는 잡내를 한번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냥 따져있는 맥주캔을 냉장고 안에 넣어두기만 하면 됩니다. 냉장고 관리 참 쉽죠?
저는 이 부분에 가장 눈이 반짝였습니다. 안그래도 최근에 녹슨 물건들이 많아 이 녹을 어찌 제거할까 생각하다 보니 결국은 화학적으로 제거하는 물품을 사야한다는 말에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 그런데 웬걸 이렇게 먹지 못하고 남는 맥주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귀금속을 맥주에 담가 두고 10~15분 정도 후 꺼내서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광택이 살아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녹을 제거하는 것도 비슷한 원리일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기름을 자주 쓰는 공간인 가스렌지 주변은 항상 기름때와 찌든때로 끈적끈적한 경우가 많습니다. 매번 닦아 주더라도 보지 못하고 놓친 부분들은 이미 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 이럴땐 이 맥주를 살짝 부은 후 10~15분 정도만 냅둔 뒤 수세미로 가볍게 밀어보세요. 그렇게 안 벗겨지던 때가 슥슥 밀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아로마 같은 효과인걸까요? 족욕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뜻한 물에 남은 맥주를 넣어 섞어준 후 족욕을 해보세요. 물로만 하는 것보다 혈액순환에 더 도움을 많이 주기 때문에 하루의 피로가 싹 날라간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저는 흰티를 주로 입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은은한 때가 껴 있습니다. 이럴 땐 남은 맥주를 모아서 대야에 부어주고 색이 바랜 옷을 10분 정도만 담궈준 뒤 흐르는 물에 헹궈보세요. 눈이 부시게 하얀 새옷이 탄생됩니다. 아쉽게도 청바지에는 활용할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일상 속에서 이렇게 활용할 부분이 많아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맥주는 먹지 않는 분들에겐 해당이 안되겠지만 혼술을 즐겨 하시거나 남는 맥주가 많다! 그런데 막상 먹을일은 없다 하시는 분들은 제가 알려드린 방법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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