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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그동안 써왔던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하다가 가열식 가습기로 넘어왔는데 확실히 이점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사용면에서도 간편하고 세척도 오히려 더 편하고 해로운 점도 딱히 없습니다. 물론 아직 보름정도 밖에 사용을 못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사용해보고 더 디테일한 사용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열식 가습기가 물을 뎁혀서 수증기를 발산하는 방식이다 보니 방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우풍이 심해 추웠던 방이 이젠 후끈거릴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더군요. 창문에 물이 맺힐정도로.. 이런 효과까지 바란건 아니었지만 얼떨결에 난방 효과까지 덤으로 얻어왔습니다.
분무량은 아무래도 가열된 수증기가 그대로 발산되는 방식이다 보니 초음파 처럼 무식하게 많이 뿜어나오진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자연스러운게 더 좋기도 하고요. 우선 가장 맘에드는건 두통도 없고 미세먼지도 없다는 것입니다.
초음파가 미세먼지가 나오는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틀어놓고 2시간 뒤 극심한 두통을 나타냈었습니다. 유독 저에게 잘 맞지 않았었나 봅니다. 하지만 가열식은 너무나도 잘 맞네요 ㅎㅎ
ON/OFF 다이얼도 단순하고 간편한 타입이고 분무량 조절도 정말 잘 되는 편입니다. 제가 있는 방이 3평 남짓인데 30~40% 정도만 켜놓아도 충분히 습도가 조절됩니다. 최대로 했을 경우엔 새벽에 일어나서 물을 갈아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므로 평균적으로 50% 정도로 켜놓고 주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물 공급선 표시는 살짝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게 잘 보이진 않지만 스티커로 붙여져 있는 글씨입니다. 이게 아무래도 가열식 가습기다 보니 스티커 접착 부분이 분명 시간이 지날수록 연해질텐데.. 매직으로 미리 그려놔야 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구매평을 보니 금방 떨어졌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냥 선만 살짝 그어놓으면 되는거니 큰 문제는 없지만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세척도 그렇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만 몸통과 물통이 분리되지 않는 것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네요. 다음에는 가열식 가습기 세척하는 방법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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