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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저도 무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두 연고의 차이를 잘 모르고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무분별하게 사용해왔습니다. 딱히 별다른 문제점도 없었고요. 하지만 어떨때는 효과가 미비해서 약빨이 떨어진건 아닌가 하고 양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이 방법이 잘 못 됐다고는 생각도 못한체로 말이죠.



    둘 다 상처 치료용 연고 아닌가?



    네 맞습니다. 두 연고 모두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연고입니다. 하지만 큰 차이점이 있다면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고 마데카솔은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항생제는 다들 잘 알고 있으시다 시피 세균의 감염을 막는 성분입니다. 2차 감염을 막기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저희가 매년 먹게되는 감기약에도 들어있고요.


    그렇듯 두 연고의 큰 차이점을 알았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도 알아야겠죠?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데카솔은 얕은 상처에


    마데카솔은 항생제 성분이 없고 새살을 잘 돋게 해주는 '센텔라아시아티카'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의 피부과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 상처를 낫게 해주는 성분입니다. 그렇듯 감염 보다는 새살을 돋게 해주는데 목적을 둔 연고이기 때문에 가벼운 상처에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긁힘, 쓸림, 화상에 사용하면 효과적인 연고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벼운 상처더라도 2차 세균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후시딘을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후시딘은 깊은 상처에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이라는 항생제 성분이 주가 되는 연고입니다. 이 성분은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2차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상처, 찰과상, 심한 화상을 겪은 경우에 사용하면 효과적인 연고입니다. 하지만 주의를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항생제 성분의 내성 때문입니다. 보통 내성이 생기기 전까지 사용을 하려면 약 7~10일을 최대 기간으로 사용하고 그 이후엔 최소 20~30일은 쉬어줘야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내성이 생기게 되면 다음에 상처가 났을 때 전처럼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고 아예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듯 꼭 후시딘 뿐만 아니라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연고 또는 약 같은 것들은 내성을 유의해서 바르거나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상처를 회복하는데 효과는 뛰어날지 모르지만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안전하지 않은 연고입니다. 그래도 오래동안 우리의 대중적인 연고로 자리잡아온 만큼 그 효과는 확실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후시딘은 딱지위에 연고를 발라줘도 될만큼 투과율이 좋습니다. 기간만 잘 지켜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바르기전 유통기한을 확인하자



    일반적으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엔 한달에 한번 정도 다칠까 말까 하기 때문에 약을 사두고도 오랜기간 서랍에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약을 바르려고 꺼내보면 유통기한이 1년 2년씩 지나있는 약들이 상당히 많아 잔뜩 버린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그냥 사용해도 인체에 피해를 끼치진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효과가 기존보다 눈에띄게 떨어지게 되므로 가급적 새 연고를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 새 연고를 구매하면 최소 1~2년 정도의 기한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 기간에 한번 교체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리 부담되는 비용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워 하지 말고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과감히 교체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점과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처럼 몰랐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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