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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MBN <사노라면> 537회 방송 삼만 알고 마음은 모르는 30년 심마니 부부 연락처 구매 방법 어디?

     

    경기도 양주시에는 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는 30년차 심마니 부부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산이라면 안 다녀본 곳이 없다는 이주봉, 홍성순 부부는 자연이 주는 만큼 감사하며 삼을 찾아다니다가 15년 전 산을 임대해 산양삼을 심고 있다고 합니다. 5월은 삼을 심고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부부가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하는데요. 30년 손발을 맞춰온 부부는 말하지 않아도 손발이 척척맞는다고 합니다. 최근엔 아들과 딸까지 함께 산양삼을 판매하고 있다는데요. 산양삼으로 인해 가족이 모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30년 간 함께 했지만 부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합니다. 매사에 느긋하고 기복없는 아내 홍성순 씨와는 달리 남편 이주봉 씨는 성격이 급하고 목소리도 커서 일이 맘대로 안되면 큰 소리로 아내를 타박하는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산에서 삼을 찾아다닐때는 괜찮다가도 산만 내려오면 불같은 성격을 감추지 않는 남편 때문에 좋다가도 맘이 상하기 일수라는데요. 아내 홍성순 씨는 서운함이 점차 쌓여 크고 작은 상처리로 이젠 응어리가 커질대로 커졌다고 합니다. 이런 아내 성순씨가 요즘 푹 빠진 것이 있다는데요. 심마니 생활 때문에 20번이나 넘게 이사다니며 제대로 된 집 한채 없다가 작년에 드디어 성순씨가 꿈꾸던 정원이 딸린 2층 집을 짓게 되었고, 마당과 집을 가꾸는 일에 푹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비록 작은 마당이지만 이곳에 꽃을 심어 돌보는 것이 큰 낙인 성순 씨를 처음엔 남편 주봉 씨도 아내가 좋아하니 마당 꾸미는것을 도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산양삼이 10년이 넘어가면서 수확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인데, 일을 하다보면 사라지고 전화도 받지 않는 아내를 찾아 다니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손도 모자르고 해야할 일은 산더미 인데 남편 이중봉 씨의 속은 타들어가고, 아내 홍성순 씨는 오히려 삼만 알고 마음은 몰라주는 남편이 서운하다는데요. 30년 심마니 부부의 삼 만큼이나 서로의 마음을 잘 들여다 봐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업체 정보

     

    이주봉 : 010-6317-4047

    홍성순 : 010-5456-4047

     

    이미지 출처 : 휴먼다큐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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