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원주 한지 만드는곳 촬영지 장응열 장인 4대째 가업 45년 경력 아버지의 유언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40회 방송 아버지의 유언 원주 한지 만드는곳 촬영지 위치

 

강원도 원주는 한지의 본고장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하는데요.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 밭이 많았었고 조선왕조 500년의 강원감영이 있던 까닭에 한지마을과 인쇄 골목이 흥했다고 합니다. 이 원주 한지의 맥을 이어오고 계시다는 장응열 장인을 만나보았는데요. 할아버지 대부터 5년 전에 합류한 사위까지 4대째 가업을 이어 한지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45년째 한지를 뜨고 있는 장인은 자신의 복제인간을 가져다 놓아도 성에 차지 않을 만큼 한지에 있어선 완벽주의자라고 합니다. 젊은 시절에 한지 일을 배우기 싫어 해외로 도망을 가기도 했다고 하는데 그를 다시 한지의 길로 돌아 세운 건 아버지의 유언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유언을 받아 긴 세월 동안 한 장 한 장 한지를 뜨며 알게 되었다는 한지의 매력과 아버지로서의 무게는 6년 차 수제자 사위에겐 더 엄한 호랑이 같은 선생님이 된다고 합니다. 무려 100년 가업을 잇는 일인지라 보는것만으로도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업체 정보

 

업체명 : 원주한지

주소 : 강원 원주시 우산공단길 155-13

연락처 : 033-746-8924

 

이미지 출처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